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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사무엘상

배신과 위로

by 운석57 2023. 3. 16.

2023.03.16(목) 큐티: 사무엘상 23:15-29

 

<묵상하기>

 

*배신과 위로*

 

배신과 위로가 함께 왔다.

 

그일라 사람들이 자신을
사울에게 내어 줄 것을
알게 된 다윗은 아둘람을
떠나 십 광야에 숨었다.

그때 하나님은 다윗에게
위로자를 보내셨다.

요나단이 사람들의 눈을
피해 십 광야로 다윗을
찾아 온 것이다.

요나단은 다윗이 다음 번 
왕이 될 것임을 확신하면서,
그때 자신과의 언약을
기억하여 달라고 당부하였다.

실의에 빠져 있던 다윗에게
요나단의 위로는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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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배신은 그일라로
끝이 아니었다.

발등의 도끼는 언제나
믿는 사람에 의해
이루어진다.

다윗이 숨은 십 광야는
헤브론에서 남쪽으로 8 km
떨어진 곳으로 유다 지파의
지역이었다.

설마 유다 지파가 자신을
밀고하지 않겠지 하는
믿음으로 그곳에 숨은 것이다.

그러나 다윗의 믿음을 깨고
십 광야 사람들은 사울에게
가서 다윗이 있는 곳을 
밀고하였다.

왜 그랬을까?

사울은 놉에 있는 
기름 부은 사람들,
즉 85명의 제사장을 
도륙한 사람이다.

그리고 아들 요나단까지
서슴치 않고 죽이려
하는 사람이었다.

사람들은 사울의 광기와
폭정을 두려워했던 것이다.

사울이 다윗을 잡으려
십 광야에 오니, 다윗은
마온 광야로 내려갔다.

마온에서 사울이 
이쪽 산에 오르면
다윗은 저쪽 산으로 도망하고,
사울이 저쪽 산으로 쫓아 오면
다윗이 이쪽 산으로 도망하는
추격 전이 계속되었다.

급기야 사울이 많은 군사로
산 하나를 완전히 
포위해서 다윗을 
잡으려 하였다.

그러나 절체절명이었던
그 순간, 하나님이 다윗을 
도우시기 위해 블레셋
군사를 동원하셨다.

블레셋이 쳐들어 왔다는
소식이 당도하여 사울은
어쩔 수 없이 마온에서
철수하였다.

 

 

<기도하기>

 

주님.

저희 인생에도
주께서 보내신 
위로자가 있었음을
깨닫습니다.

실의에 빠져 있을 때,
위로자가 있어, 사소한 
한마디의 말과 웃음으로 
저희를 위로했음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저희의 참된 위로는
예수님의 말씀,
예수님의 십자가 임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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