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8(토) 큐티: 사무엘상 24:16-22
<묵상하기>
*머리에 쌓아 놓은 숯불*
엔게디 동굴에서 다윗이
사울에게 베푼 선행은
로마서 12: 20의 말씀처럼
숯불을 원수의 머리에
쌓아 놓는 일이었다.
다윗의 말을 들은 사울은
숯불을 머리에 쌓아 놓은
것처럼 얼굴이 수치로
화끈거렸을 것이다.
사울은 소리 높여 울며,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고
다윗을 축복하였다.
그러나 이후에도 사울의
다윗을 향한 악행은 계속된다.
그렇다고 이날의 고백이
사울의 술수이고 위선이라
보기는 어렵다.
그 순간의 진심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변화되려면
순간의 진심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심령이 변화되어져야 한다.
성령이 충만하여
변화되어져야 한다.
사울이 다윗의 선행으로
감동을 받아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축복하였지만,
사울과 다윗은 각자의
길을 갔다.
즉 사울의 변화는 순간적인
태도와 감정의 변화일 뿐,
다윗과는 가는 길이 다름을
성경은 보여주고 있다.
<기도하기>
주님.
가끔 주님 앞에 눈물을
흘리며 저의 죄를
자복합니다.
그러나 이후에도
저의 삶은
그대로 입니다.
별 변화됨이 없이....
사울의 뒷모습이
저의 뒷모습입니다.
후회하고 회개한 후
저의 길을 가지 않고,
주님의 손을 잡고
주와 함께 가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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