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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사무엘상

다윗도 다스려야 할 성정이 있었다

by 운석57 2023. 3. 20.

2023.03.20(월) 큐티: 사무엘상 25:14-22

 

<묵상하기>

 

*다윗도 다스려야 할 성정이 있었다*

모세는 40세에 자신의
사명을 깨닫고 동족 
이스라엘 사람에게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그의 사명감은
급하고 격한 성정으로 인해
40년 동안 미디안 광야에
유예되었다.

모세의 그러한 성정을 
다스리기 위해 40년의 
미디안 광야가 필요했다.

다윗에게도 다스려야 할
성정이 있었다.

나발의 무례하고 불손한
행동에 대해 다윗은
나발 뿐 아니라, 그에게
속한 모든 남자를 죽이겠다고
선언하고 무장한 무리를 
동원하였다.

누가 보아도 과격한
결정이고 행동이다.

사울에게 쌓인 분노와
복수심이 나발을 향해 
끓어 올랐던 것은 아닐까?

모세의 급하고 격한 성정을
40년의 미디안 광야를 통해
다스리셨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다윗의 급한 성정을
다스리시기 위해, 
지혜로운 아비가일을 
그의 인생에 등장시키셨다.

아둘람, 마온, 바란 광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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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이 다윗에게 저지른
무례함과 불손함을 
목격한 한 지혜로운
하인이 있었다.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그는 지체 없이 
나발의 아내인 아비가일에게
그 사실을 알렸다.

아비가일 역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그녀는 지혜로운 
여인이었기 때문이다.

아비가일은 다윗 무리에게
제공할 엄청난 양의 
음식들을 신속하게
준비하였다.

추진력도 뛰어난 여인이다.

그리고 준비된 음식을
자신 보다 앞서 
다윗에게 보냈다.

음식을 통해 먼저 
다윗의 마음을 
가라앉히고자
했던 것이다.

배고픈 남자는 먼저
식사를 하게 한 후,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는
원칙을 잘 이해하고 
있었던 여인이다.

 

 

<기도하기>

 

주님.

격한 마음이 드는 순간, 
저희 삶에도 아비가일이 
있게 하소서.

격한 마음은 언제나
저희를 실족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저희의 마음을 
다스리게 하는 
아비가일은
묵상을 통해 들리는
주님의 음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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