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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사무엘상

이 모든 괴로움은 또 다시

by 운석57 2023. 3. 23.

2023.03.23(목) 큐티: 사무엘상 26:1-12

 

<묵상하기>

 

*이 모든 괴로움은 또 다시*

사울의 마음을 사울도
어쩌지 못하고 있다.

분명 엔게디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눈물까지
흘렸는데, 또 십광야로
다윗을 쫓아왔다.

우리도 살면서 우리 마음을
어쩌지 못할 때가 많다.

잘못을 알면서도 같은 상황이
되면 또 넘어지고, 넘어진다.

우리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굶주린 사자, 악한 영은 
먹잇감을 놓치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악령의 충만함은 성령의
충만함으로만 이길 수 있다.

그러나 사울은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려는
의지조차도 없다.

하나님은 팔을 펴시고
그를 구원하시려 
기다리셨다.

엔게디와 십 광야에서....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의
팔에 안기려 하지 않았다.

그 거룩한 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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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든 괴로움이
또 다시 시작되었다.

사울이 십 광야까지
다윗을 쫓아온 것이다.

이번에도 군사 3000명을
대동하고 다윗의 숨은
광야 앞에 진을 쳤다.

시간이 지나니 다윗 무리의
도망자 생활에도 
체계가 세워졌다.

정탐꾼까지 두어 사울의 
동태를 살폈다.

사울이 십광야에
당도한 것을 확인한
다윗은 동행을 자원한 
아비새를 데리고 사울의
진영으로 내려갔다.

대담하고 자신감
넘치는 행보이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통해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심을 확신하게 
되었던 것이다.

특히 자신의 선을 악으로
갚았던 나발의 죽음을
보면서 하나님이 자신을 
위해 보복하심을 믿게
되었다.

사울의 진영으로 내려가니,
모두 곤히 잠들어 있었다.

무방비 상태였다.

사울을 죽이겠다는 
아비새의 말을 다윗은
저지하였다.

하나님이 기름 부어
세운 왕을 죽이지 
않겠다는 의지를
끝까지 고수하였다.

다윗과 아비새는 사울을
죽이는 대신, 사울의 창과
물병을 들고 돌아온다.

장수가 창을 빼앗겼다는
것은 그는 이미 죽은

사람이라는 의미이다.

 

 

<기도하기>

 

주님.

자신의 악한 마음을 
스스로 다스리지 못하는
사울도 괴로웠을 것입니다.

매일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 죄에 넘어져 괴로운
저희처럼.....

저희로 성령을 충만케 하사
저희 마음을 다스리게 하시고,
악한 영의 궤계도 물리치게 하소서.

악한 영이 아무리 저희 주위을
굶주려 우는 사자와 같이
배회할지라도 빈손으로
떠나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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