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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마태복음

예수님 편은 없었다.

by 운석57 2023. 4. 7.

2023.04.07(금) 큐티: 마태복음 27:35-53

 

<묵상하기>

 

*예수님 편은 없었다*

예수님의 편은 없었다

오직 조롱하는 사람들 뿐.....

로마 병사들은 예수님의
옷을 제비 뽑아 가졌다.

시편이 존재하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시편에 기록된 대로 행했다.

그들은 하루 일당을 
건졌다고 여겼을 것이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예수님을 조롱하였다.

이들은 며칠 전,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를
외치던 바로 그 사람들이다.

이때 예수님의 십자가를
가장 없애고 싶었던 존재는
바로 사탄 마귀이다.

그래야만 계속 인류를 
사망 권세로 
다스릴 수 있으니까....

호산나를 외치던 사람들이
사탄 마귀의 나팔수가 
되었던 것이다.

대제사장과 장로들 또한
십자가에서 내려와
자신을 구원하라고
조롱하였다.

누구를 위한 대제사장인가?

사탄을 위한 대제사장이고
장로들이었다.

같이 십자가에 달릴
강도들조차 예수님을
조롱하였다.

예수님은 세상 누구 보다
외롭고 비참한 심정을
잘 아시는 분이시다.

자신이 그 자리에
서 있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상 누구보다 
그러한 사람을 위로할 수 
있는 분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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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낮에 어둠이 임하였다.

중동 지방에서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 

그런 어둠 속에서 예수님은
"나의 하나님, 왜 나를 
버리셨나이까" 라는 
외침을 남기고 떠나가셨다.

시편에 기록된 대로 
그렇게 떠나가셨다.

말씀이 완성된 것이다.

한 점, 한 획도
떨어짐 없이.....

사람들은 예수님이 
엘리야를 불렀다고 
말했다.

모두 눈이 멀고 귀가
먼 자들이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침묵하셨다.

아니! 침묵하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만이 
침묵 속에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통을 

함께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셨다.

사람들에게 소망을
보여주신 것이다.

성소의 휘장을 찢으셨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로
직접 나아가는 은혜의
시대를 여신 것이다.

그리고 무덤에서 잠자던 
성도들의 무덤을 여시고 
그들을 살리셨다. 

예수님의 부활과 함께
성도들의 부활을 
보여주신 것이다.

 

 

<기도하기>

 

비통함 속에 얼굴을
돌리시지도 못하고
침묵 속에 계셨던 
하나님!

그러면서도 성도들에게
소망을 보여주셨습니다.

성소 휘장을 찢으셔서
지성소를 개방하셨습니다.

이제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기만 하면 되는데,
여전히 휘장이 쳐진 것처럼 
머뭇거리는 저희들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묵상할 때, 휘장이
찢어진 감격을 다시금
느끼게 하여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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