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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사무엘하

다윗은 섣불리 움직이지 않았다

by 운석57 2023. 4. 14.

2023.04.12(수) 큐티: 사무엘하 2:1-11

 

<묵상하기>

 

*다윗은 섣불리 움직이지 않았다*

사울이 죽었지만 다윗은
섣불리 움직이지 않았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했다.

그리고 헤브론으로 가라는
응답을 들었다.

헤브론은 이스라엘 역사에
있어 많은 상징성을 
가진 곳이다.

우선 헤브론은 아브라함이
가나안에서 유일하게 
소유한 땅이었다.

즉 하나님의 언약을
현실로 구현한 땅이다.

헤브론 마므레 상수리 나무 
아래 사라와 아브라함을
비롯해 모든 믿음의 조상이
묻혔다.

헤브론은 광야 생활을 
거쳐 살아남은 갈렙이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하는 유명한 말과 함께
얻은 유다 지파의 영토이다.

하나님의 그 헤브론에서 
다윗 왕조가 시작되기
바라셨다.

또한 헤브론에서 다윗은 갈멜
출신 아비가일 일족의 도움과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한편, 다윗은 유다지파 외
다른 지파들을 포섭해
나가기 시작하였다.

그 첫번째 대상이 놀랍게도
목숨을 걸고 사울의 장례를
치러준 길르앗 야베스였다.

어쩌면 길르앗 야베스는
사울의 장례를 치룬 일로
다윗의 눈 밖에 날까 
두려워했을 수 있다.

그때 다윗이 먼저 그들의
의리있는 행동을 칭찬하며
화친을 구한 것이다.

폐망한 사울에게 입은
은혜도잊지 않는 족속이라면,
다윗과 맺는 동맹 또한
결코 배반하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편, 사울 왕국은 사울의
사촌이면서 군사령관인
아브넬이 권력을 잡고
사울의 남은 아들 이스보셋을
허수아비 왕으로 앉혔다.

<기도하기>

모든 여건과 환경이
다윗의 때가 왔음을
알리나,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구합니다.

하나님은 유다의 왕에
올라 더 기다리라고 하십니다.

다윗은 도망 다닌 세월만큼 
또 기다립니다.

하나님은 오래 쓰실 인재에게
먼저 인내를 배우게 하십니다.

저희에게 인내를 배우라
하실 때, 기쁜 마음을 
기다릴 수 있는 믿음을 
갖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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