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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사무엘하

하나님의 뜻을 불편해 하는 사람들

by 운석57 2023. 4. 18.

2023.04.18(화) 큐티: 사무엘하 5:1-12

 

<묵상하기>

 

*하나님의 뜻을 불편해 하는 사람들*

이스라엘이 다윗에게
기름 부으신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해서 아브넬과 
이스보셋 편에 섰던 
것이 아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택한
사람이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왕이란 것을
알았음에도 그들은 
다윗을 왕으로 세우고 
싶어 하지 않았다.

그래서 7 년을 
버틴 것이다.

하나님이 택하시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다는 바로 
그 점 때문에 다윗을 
배척했다.

그들은 적당히 세상과 
타협하는 사울식 통치를
편안해 하고 좋아했기
때문이다.

세상을 돌아보면,
하나님의 뜻에만
따라 사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불편해 하고 
피곤해 한다.

나도 그러했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다윗을 
왕으로 추대하지 않으면 
안될 상황을 만들어 가셨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자원해서 다윗을 
왕으로 세우도록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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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된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은 먼저 
예루살렘을 정복하여
그곳을 수도로 삼고자 했다.

헤브론은 통일된 국가를
통치하기에는 너무 남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예루살렘은 원래 베냐민 
지파에게 속한 땅이었다.

그러나 여호수아 이후,
500 년 동안 여부스족의
강한 힘과 예루살렘 성의
입지적인 조건 때문에 
정복하지 못했다.

다윗이 군사를 이끌고
시온 성, 즉 예루살렘 성을
향해 나아가자, 여부스족은
이스라엘을 조롱하였다.

그 성에 맹인과 다리 저는
사람들만 있다 해도
다윗 군사를 넉넉히
물리칠 수 있다고 
장담한 것이다.

그 만큼 예루살렘 성에
대한 자신감이 컸다. 

그런데 이 구절에 대해서는
다른 해석도 있다고 한다.

여부스족은 성 안에 
이삭과 야곱의 우상을 
만들어 놓고 이스라엘을 
저주했는데, 노년에 눈이 
어두웠던 이삭을 맹인으로, 
다리를 절었던 야곱을 
다리 저는 자라고 
칭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우상들은 단순히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한 
모형이 아니라, 수력을 
이용하는 막강한 전투용 
무기였다고 한다.

여부스 족은 그 우상 
무기 때문에 다윗의
군사들이 예루살렘 
성안으로 들어올 수 
없다고 여겼던 것이다.

 다윗이 여부스를 
치기 위해 물 긷는 데로 
올라가라 명령한 것은 
수로를 차단하라는 의미였다.

수력을 이용하는 
우상 모형의 무기를
무력화시킨 것이다.

그렇게 예루살렘 성은
정복되었다.

다윗은 그 성의 이름을
다윗 성이라 이름하고
두 겹으로 성을 쌓아서
더욱 튼튼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다윗은 그 모든 것을 
이루신 분은 여호와이심을
잊지 않았고 결코 
교만해지지 않았다.

그것이 다윗이 이후
모든 왕들을 평가하는데
기준이 되었던 이유이다.

 

 

<기도하기>

 

주님.

다윗은 강해질수록,
높아질수록,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부르셨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는
이름....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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