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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사무엘하

배반의 댓가

by 운석57 2023. 4. 17.

2023.04.17(월) 큐티: 사무엘하 4:1-12

 

 

<묵상하기>

 

*배반의 댓가*

다윗은 사울을 피해 
10 년을 도망 다녔으며,
헤브론에서 유다 왕으로
7 년을 지냈다.

그동안 다윗은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함을 배웠다.

하나님의 때에 다윗의
걸림돌을 없애 주시는 것을
수도 없이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통일된 국가를
이루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것도 하나님의 손에
달렸음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때를 기다리는
사람이었다.

그런 그에게 이스보셋의
측근 2 명이 이스보셋의
목을 가지고 와서 자신들이
다윗의 원수를 제거하였다고
고하였다.

다윗은 사울을 죽였다고
거짓 보고한 아말렉 사람을
용서하지 않았듯이, 자신들의
주군을 배반하고 살해한
두 명의 군 지휘관의 악행 
역시 용서하지 않았다.

두 명의 지휘관은 이스보셋보다
더 비참한 죽음을 당했다.

다윗은 배반의 피 흘림 위에
통일된 왕국을 세우기
원치 않았다.

---------------------------------------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의
산성이요, 요새라고
노래하였다.

그러나 이스보셋은
아브넬을 산성이요
요새로 여겼다.

그래서 자신을 배반하고
다윗과 손잡으려 했던
아브넬이지만, 그가 죽자  
이스보셋은 낙망하였다.

이스보셋의 옆에는
그를 지키던 두 명의
군 지휘관이 있었다.

베냐민 지파에 속하는
브에롯 출신의 형제였다.

이스보셋을 보호해야 할
두 사람이 낮잠을 자는
이스보셋의 배를 찔러
살해하였다.

처음에는 배를 찌르고
도망했는데, 생각해보니
이스보셋의 목을 다윗에게
가져가면 출세할 수 있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래서 다시 이스보셋의
집으로 돌아가 그의 목을
베어 다윗에게 달려갔다.

베냐민 지파이며 군 지휘관인
형제가 베냐민 지파의 왕인
이스보셋을 왜 죽였을까?

브에롯은 기브온의 
중심지이며, 기브온은 
원래 가나안 족속이다.

그런데 여호수와 때에
그들은 멀리서 온 부족인 
것처럼 여호수아와
장로들을 속여서 화친을 
맺었다 (수 9: 17).

후에 기브온, 브에롯 등은
모두 베냐민 지파에 편입되었다.

그러나 사울이 베냐민 지파에서
기브온, 특히 브에롯 족속을
말살하려는 시도를 벌여 많은
사람들을 죽였다.

그로 인해 기브온과 브에롯은
베냐민 지파에 대해 원한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두 형제는 이스보셋을 
살해하여 동족의 원한도 갚고 
출세의 기회로 삼으려 한 것이다.

그렇게 이스보셋은 
살해되었고, 이제 
사울 왕가의 다음 
왕이 될 자손은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므비보셋은 양쪽
다리를 모두 저는
장애를 입었기 때문에
왕이 되기 어려웠다.

즉 사울의 혈통에서
왕으로 세워질 사람이
없음을 의미한다.

한편, 이스보셋을 살해한
바아나와 레갑 형제는
그의 목을 들고 다윗에게
나아갔다.

그러나 상을 받을 것으로
여겼던 두 형제는 다윗에
의해 처형을 당하게 된다.

 

 

<기도하기>

 

주님.

통일 왕국이 거의
이루어진 단계에서도
다윗에게 수 많은
미혹이 있는 것을 봅니다.

마지막 순간, 그 미혹은
원수의 목을 가져옵니다.

그러나 다윗은 오직
하나님의 손을 
의지합니다.

오랜 기다림에 지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저희도 지치지 않고
하나님이 이루어 가실
나라를 기대하며 
기다리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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