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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디도서

성도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

by 운석57 2023. 6. 3.

2023.06.03(토) 큐티: 디도서 3:1-15

 

<묵상하기>

 

*성도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

바울은 먼저 성도들이 
국가나 통치권에 대해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 지를 알려주고 있다.

당시 그레데에서는 
로마의 통치에 대항하여
폭동과 민란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사회가
매우 불안정하고 
혼란이 심하였다.

로마의 통치권을 
무조건적으로
부정하여 폭력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법과 
질서가 파괴되는 일이
많았던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국가나 
통치권에 대해 순응하고 
법과 질서를 지키라고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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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바울은 사람들 
사이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즉 비방하지 말고, 
다투지 말며,
관용하고, 
범사에 온유할 것을
강조하였다.

남을 비난하고 정죄하면
결국 갈등과 분쟁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관용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들을 관대하고 
용납하는 마음으로
대할 것을 강조한 것이다.

또한 성도가 예수님을
믿은 후, 얻게 되는
품성에는 온유함이 있다.

온유함은 본래 야생마에게
사용하는 단어라고 한다.

거칠기 이를 데 없는
야생마가 훈련을 통해 
사람에게 순응하게
되는 것을 온유함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즉 예수님을 믿은 후,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선하고 유연한
성품을 갖게 되는 것이
온유함이다.

바울은 범사에 모든 
사람에게 그 온유함으로 
대하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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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무엇보다 성도가 
기억할 것은 우리도 전에는 
그레데인과 다를 바가 없는 
거짓말쟁이요, 정욕과 향락을 
쫓던 악독한 자들이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구원을 받고
성품이 변화된 것은
우리의 공로가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로 얻은 것이다.

은혜는 우리 것이 아닌 
어떤 것이 아무 댓가 없이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을
말한다.

즉 하나님의 구원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
은혜이다.

자비, 또는 긍휼은 우리에게 
마땅히 내려져야 할 어떤 
것을 면하게 하여 주시는
것을 의미한다.

즉 죄인인 우리에게 마땅히
내려져야 하는 심판을
면하게 하여 주신 것이
자비요, 긍휼함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로 
얻게 된 구원을 잊지 
말라고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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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디도에게 이러한
말씀 위에 굳게 서서
목회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그리고 변론, 족보, 율법에
대한 논쟁과 다툼을 
피하라고 권면한다.

변론은 당시 유행했던
그리스 철학 소피스트들의
궤변적 논쟁을 말한다.

바울도 아덴에서 
이러한 논쟁을 통해
선교를 하다가 큰 실패를
맛본 적이 있다.

족보는 유대인들이 
집착했던 조상들의
족보를 말한다.

이러한 것들은 논쟁을
위한 논쟁으로 믿음이
성장하는데 무의미함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바울은 무엇보다 이단을
조심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단은 처음부터 "끝이 
다른 믿음"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이단은 애초부터 도착점이
다른 생각이므로
한 두번 훈계했다가
통하지 않으면 멀리
하라고 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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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바울은 디도에게
겨울에는 자신이 있는
니고볼리로 오라고 
당부하고 있다.

니고볼리는 마케도니아에
있는 지역인데, 그곳에서의
사역에 디도의 도움이
필요하였던 것이다.

그때 그레데에는
디도 대신 아데마나
두기고를 파견할 
예정이다.

또한 성경에 능통한 아볼로와 
율법교사 세나가 성경을
강해하는 선교 여행 중에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으니
그를 도우라고 부탁하였다.

즉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자신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 지를 동역자인 
디도에게 알려주는 것으로
편지를 끝 맺고 있다.

 

 

<기도하기>

 

주님.

저희도 그레데인과
다를 바 없는 
사람들입니다.

주의 은혜와 긍휼이
아니시면, 멸망 당할
영혼들입니다.

구원 받은 저희는
저희 품성을 관용과
온유로 채우게 하소서.

그리고 말씀에 굳게 
서서, 주의 은혜와
긍휼을 굳세게
말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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