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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예레미야애가

뼈 아픈 선포

by 운석57 2023. 6. 6.

2023.06.06(화) 큐티: 예레미야애가 1:18-22

 

<묵상하기>

 

*뼈 아픈 선포*

사람이라면 의심이
들 수 있다!

다윗 왕국은 영원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언약은 간 곳이 없다.

심판의 지팡이, 도구로 
쓰신다는 바벨론과 
느브갓네살은 너무도 
잔혹하고 포악하다.

어린아이들을
땅에 메어 치고,
땅을 초토화시켰으며,
성전까지 유린하였다.

하나님의 도구가
어찌 이럴 수 
있단 말인가?

죄를 저지른 유다보다
더한 죄인들이다.

이 모든 것을 보고
"도대체 하나님의 의는
어디에 있습니까?" 하고
외칠 만도 하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그러지 않았다.

오히려 "여호와는
의로우시다!" 하고
선포하였다.

그리고 자신과 모든
유다 백성들이 죄인임을
고백하였다.

뼈 아픈 선포이며
고백이다.

또한 심판을 당해 
고통 받는 자신들을 
조롱하며 비웃는 
모든 사람들을 향해 
자신들의 고통을 똑똑히 
보라고 담대하게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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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예루살렘의 
실상은 어떤한가?

청년, 처녀 할 것 없이
모두 포로로 잡혀갔다.

그동안 동맹을 맺었던
이웃 민족들에게 도움을
구했으나 오히려 
배반 당했다.

먹을 것이 없어서 제사장,
장로들까지 먹을 것을
찾아다녔으나 모두 
빈사 상태이다.

예레미아서 전체 52장을
통해 반복적으로 전했던
하나님의 경고가 그대로
실현되고 있었다.

"밖에서는 칼이 내 아들을

빼앗아 가고, 집안에서는 

죽음 같은 것이 있다."

하나님은 유다를 향해
바벨론의 칼이 너희 뒤를 
쫓아 도륙할 것이고,
칼에서 살아남은 자는
전염병과 기근으로 모두
죽게 될 것이라고 
반복하여 경고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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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전한 하나님의
말씀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실현되는 것을 보고 
예레미야는 어떤 
심정이었을까?

"내 그럴 줄 알았다!"
하는 심정이었을까?

예레미야는 애가 
끊어지는 심정이었다.

그러한 불행과
환난 앞에 사람은
위로가 되지 못했다.

오히려 자신들의
불행과 고통을 보고
손뼉을 치며 기뻐하는
것을 보고 상처를 받았다.

예레미야는 유다의 
멸망을 보고 기뻐하는 
모든 원수들에게
자신들과 똑같은 일이
일어나기를 기도하였다.

그리고 유다를 조롱하던 
모압, 블레셋, 에돔 등은
유다의 뒤를 이어 곧 
바벨론의 침략과 약탈의 
대상이 되었으며, 그렇게 
역사 속에서 사라졌다.

 

 

<기도하기>

 

주님.

"하나님은 의로우시다!"
가 저희의 선포가 
되게 하소서.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은 의로우심을
고백하게 하소서.

의로우심과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함을
노래하게 하소서.

예레미야는 참된 
위로자가 없어,
눈물이 물 같이
흐릅니다.

그러나 저희에게는
참된 위로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계셔서, 저희 눈에 
눈물을 모두 닦아 
주심을 믿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