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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예레미야애가

아침마다 새로운 하나님의 자비하심

by 운석57 2023. 6. 11.

2023.06.11(일) 큐티: 예레미야애가 3:19-39

 

<묵상하기>

 

*아침마다 새로운 하나님의 자비하심*

오늘 말씀은 심판의 
참상을 목도하고
비통함과 절망감에
빠져있던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자비를 
깨닫고 소망을 갖게 
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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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압제와 핍박으로 
고통받을 때,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시고 
애굽에서 구해 내셨다.

예레미야는 그때처럼 
하나님이 유다가 겪고 
있는 쑥과 담즙을 
기억하여 주시기를 
간구하였다.

그리고 그렇게 기도하는 
가운데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성품을 
떠올리게 된다. 

인자와 긍휼하심이
하나님의 성품 임을 
기억한 것이다.

하나님의 이러한
성품은 아침마다
새롭게 업데이트 된다.

또한 하나님은 이러한
성품을 드러내시는데
절대로 게으름을 피우지
않으신다.

너무도 성실하시다.

그러자 예레미야의 
마음에 소망이 싹트기 
시작하였다.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하심
때문에 유다는 완전히
진멸되지 않고 남겨진
사람들이 있을 것이며,
반드시 회복될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게 되었다.

그 사실을 기억하니,
비참함 속에 빠져 있던
예레미야의 마음이
급변하였다.

아! 우리는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리면 되겠구나!

이스라엘이 홍해 앞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며 
잠잠히 기다리던 것과 같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멍에를 메게 하심은 
순종하게 하시려는 
뜻이구나!

주인의 뜻에 따르게 
하기 위해 소에게 
멍에를 지움 같이..........

그 사실을 깨닫자,
겸손히 멍에를 메고 
순종한다면, 소망이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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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예레미야는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본심에 대해 깊이 묵상한다.

유다는 오랫동안 소외된 자와 
약한 자들을 돌보지 않고
짓밟으며, 하나님 앞에서
공공연히 재판을 굽게
하는 죄악을 범하였다.

즉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삶을 오래도록 살았다.

그래서 유다에게 심판이
내려졌다.

그러나 인생으로 하여금
삶의 고생으로 근심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본심이 아니시다.

성경에 많이 나오는 말씀 중
하나가 "근심하지 말라",
"염려하지 말라" 이다.

즉 사람을 근심하게
하거나 염려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본심과는 거리가 멀다는
의미이다.

비록 심판으로 인해
유다를 근심하게 하시나,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그 근심이 오래 가지 
않게 하실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깨달은 
예레미야는 유다를 향해 
다시 외쳤다.

징계를 주시고,
징계를 멈추시며,
회복을 주시는 것이
모두 하나님께 달렸으니
원망을 멈추고, 잠잠히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기도하기>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신 주님.

그 인자하심을 날마다
새롭게 하시는 주님.

저희의 쑥과 담즙도
기억하여 주소서.

그러나 저희도 주의
인자하심과 긍휼하심을
마음에 담았사오니,
낙심하지 않습니다.

자비를 베푸시기에
성실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저희는 
주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