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큐티/사도행전

그 이름을 믿어 새롭게 되는 날

by 운석57 2023. 6. 25.

2023.06.25(일) 큐티: 사도행전 3:11-26

 

<묵상하기>

 

*그 이름을 믿어 새롭게 되는 날*

나음을 입은 사람은
베드로와 요한을 
솔로몬 행각에서
다시 만나 그들을
껴안았다.

그들이 자신을
고쳐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한 것이다.

사람들은 비로서
그 걸인을 낫게 한
사람이 베드로와 
요한임을 알아채고
몰려들기 시작했다.

솔로몬 행각은 솔로몬이
사람들에게 강론을 하던
곳이었다고 한다.

사방이 트여 있어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듣기 좋은
장소였다.

예수님도 솔로몬 
행각에서 말씀을 
전한 적이 있으셨다.

장소가 장소니만큼,
베드로가 설교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그렇게 베드로의 두번째
설교가 시작되었다.

가장 먼저 베드로는 
사람들의 시선을 
자신들에게서
예수님께로 돌렸다.

그를 온전하게 치유한 
분은 예수님이심을 
공표하였다. 

자신들은 다만 예수님 
이름의 권능을 믿었는데,
그 믿음이 그를 낫게 
하는데 동역하였음을
밝혔다.

그리고 그러한 예수님에
대해 온 이스라엘이
어떤 죄를 저질렀는지
지적하였다.

베드로는 우회적으로 
말하거나, 완곡하게 
말하지 않았다.

하나님이 영화롭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너희가 죽였다!" 하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방인 빌라도는 예수를 
놓아주려 했으나,
너희는 그마저도 
거부하였다고 지적하였다.

너희는 이방인 만도 못한 
자들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다.

왜냐하면 예수는 생명의
주이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수의 부활에
우리 모두가 증인이라고
강조하였다.

--------------------------------

베드로는 자기 앞에 모인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이라 불렀다.

이는 출애굽기에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자신을 처음
소개하시던 말씀이다.

한편, 예수님은 부활을 
부정하는 사두개인들에게 
부활을 증명하기 위해, 
이 말씀을 인용하셨었다.

하나님은 살아있는 자들의
하나님이신데,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미 죽은 
조상들의 이름을 들어 
자신을 소개하신 것은
이들이 부활하여 

살아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하셨었다.

놀랍게도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부활을 
증명하기 위해, 
인용하셨던 말씀을 
예수님의 부활을 증명하기 
위해 재인용하고 있다.

-------------------------

그러나 책망만 한다면
청중의 반감을 사게 된다.

그것을 알았던 베드로는 
유대인들을 변론하기도 
하였다.

즉 그들이 알지 못하여
예수님을 십자가에
메단 것이라 하였다.

이는 십자가 상에서
예수님이 유대인들을 
위해 하신 중보기도의
내용이기도 하다. 

"저들은 자신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하나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나, 부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계시며,
심판의 주로 재림하실 것이란
사실은 모든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하신 일이다.

구체적으로 모세가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나 같은 선지자를
세울 것이니 누구든지 
그의 말을 듣지 않는 자는
멸망 받으리라고 예언한
것이 이에 해당한다.

또한 사무엘 때, 즉 다윗의 
때부터 계속해서 세워졌던
모든 선지자가 말한 것도 
메시아의 재림 때에 대한 
예언이었다.

그러니 죄책감에 빠져
낙담하거나 절망하지 말고,
회개하고 돌이켜 죄 사함을
받으라고 외쳤다.

그러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라는
소망의 메세지를 주었다.

새롭게 되는 날이란
하늘나라를 향해 숨을 
쉬게 되는 날이라 한다.

세상을 향해 숨을 쉬어
날마다 질식하는 삶에서
벗어나, 하늘나라를 향해 
숨을 쉬어, 날마다
시원하고 상쾌해지는 
삶을 시작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기도하기>

 

주님.

저희도 주님 앞에서
걷지도 못하고, 뛰지도
못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저 어둠 속에 
주저앉아 있는
자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믿기 전까지....

그러한 저희에게 
눈을 들어 주를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주 이름의 권능을
알게 하셨습니다.

이제는 저희가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주의 이름을
부르고 찬양합니다.

새롭게 되는 날이
주께로부터 저희에게
이를 줄을 믿습니다.

아멘!

'큐티 > 사도행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는 이미 40 세였다.  (0) 2023.06.27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음이라  (0) 2023.06.26
내게 있는 귀한 것, 예수의 이름  (0) 2023.06.24
날마다...  (0) 2023.06.23
기독교의 진수를 담은 베드로의 설교  (0) 2023.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