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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사도행전

그는 나의 그릇이라

by 운석57 2023. 7. 10.

2023.07.10(월) 큐티: 사도행전 9:10-22

 

<묵상하기>

 

*그는 나의 그릇이라*

예수님은 사울에게 
다소의 시내에서
그가 행할 것을 
알려주는 사람이
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씀하셨다.

사울에게 무엇을 행할지 
알려 줄 그 사람은 
아나니아였다.

아나니아는 예수님의
70 명의 제자 중 
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가 예루살렘 
교회의 박해를 피해 
다메섹에 온 것인지, 
아니면 다메섹에 오래
거주했던 사람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예수님은 아나니아에게
사울이 머물고 있는 곳으로
가서 안수하고 세례를
주라고 하셨다.

아나니아는 예수님의
제자였으므로 예수님께
질문하고 답을 듣는데
익숙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신 후에도, 늘 
기도로 예수님을 만나던 
사람이었던 것 같다.

즉 예수님과 매우 
친밀하게 교제를 
나누던 사람이었다는
의미이다.

예수님이 환상 중에
"아나니아야!" 하고
부르시니 그는 주의 
음성을 알아듣고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즉시 대답하였다.

조금도 놀라지 않았다.

그리고 사울에게 가라는
주의 말씀에 의문이 들자,
주저하지 않고 자신의
의문을 말씀드렸다.

"그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는
사람입니다"

"그가 다메섹에 온 것도 
그 일을 행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는 공문까지 들고
왔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사울이
이방인, 임금들, 그리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
특별히 택한 그릇이라
답하셨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자
아나니아는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즉시
사울을 찾아갔다.

--------------------------

사울 또한 기도 중에 
아나니아라는 사람이 
올 것이라는 환상을 보고 
아나니아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나니아가 사울을 
보자 마자 말한 첫 마디는
"형제 사울아!"였다.

사울을 핍박자가 아닌,
형제로 받아들였다는
의미이다.

아나니아가 사울에게
안수하니 사울의 눈에서
비늘이 벗겨지며 다시
시력이 회복되었다.

육신의 시력 뿐 아니라,
그의 영혼을 덮고 있던
율법주의의 비늘이 
벗겨지면서 그리스도에
에 대한 영적 시력도
회복되었다.

또한 아나니아는 사울에게
세례를 줌으로써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였다.

영적인 눈을 뜨고, 성령으로
충만해진 사울은 음식을
먹으며 강건함을 되찾았다.

그리고 아나니아가 소개한
예수를 믿는 성도들과 
교제하기 시작했다.

사람이 변하니, 만나고
교제하는 사람들도 
변화되었다.

그렇게 며칠간 성도들과 
교제한 사울은 즉시로 
회당에 나가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이심을 전파하기 시작했다.

바로 그러한 사울의
열심!을 예수님은
선택하신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결박하겠다고 공문까지
들고 온 사람이 갑자기
예수님이 그리스도라고
선포하기 시작하니 
사람들은 당황하였다.

다메섹에 있는 
모든 유대인들이 
당혹스러워 하였다.

 

 

<기도하기>

 

주님.

주님의 그릇이 되기
원합니다.

금 그릇, 은 그릇
아니어도, 주께서
담으시는 것은
무엇이든 기꺼이 
담는 그릇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저희는 투박하고
쉽게 깨지는 질그릇에 
불과하나, 그 안에 보배를 
담은 사람 되기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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