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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사도행전

계속되는 수난

by 운석57 2023. 8. 1.

2023.08.01(화) 큐티: 사도행전 17:1-15

 

<묵상하기>

 

*계속되는 수난*

빌립보를 떠난 바울과 
실라는 암비볼라, 
아보로니아를 거쳐
데살로니가에 도착하였다.

지금까지도 이러한 
도시들에 바울 선교의
유적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한다.

데살로니가는 빌립보에서 
약 150 km 떨어진 곳으로
마게도니아의 수도였다.

즉 유대의 가이사랴처럼
로마 총독이 부임하여 
통치하는 도시였다.

빌립보에서 매질을 당한 후,
몸을 추스리지도 못한 채
여행 길에 올랐으므로
바울과 실라의 행색은
말이 아니었을 것이다.

본래 바울은 작고 외소하며,
앞머리에 숱이 없고,
다리는 안짱다리인 
외모적으로는 볼품이 
없는 사람이라 한다.

그런 사람이 매질까지
당해 그야말로 초라하기
그지 없는 행색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의 강론은
사람들을 주목하게
만들었다.

그는 말에 힘이 있는 
사람이 아니었으나,
성령께서 그렇게
하신 것이다.

그는 도착하자 마자 
바로 유대인 회당으로
가서 강론을 시작하였다.

그의 강론은 3주에 걸쳐
이루어졌다.

강론은 구약성경에서
그리스도가 예언된 부분을
읽고 해석한 후,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임을
증언하는 내용이었다.

즉 구약성경에 예언된 
바와 같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죽임을
당하셨으나, 부활하심으로
예언을 성취하셨다고
증언한 것이다.

바울의 강론을 듣고
많은 경건한 헬라인과
귀부인들이 바울과 
실라를 따랐다.

바울의 강론을 듣고
예수를 믿게 된 사람들 
가운데 야손이 있었다.

그는  바울과 실라를 
자신의 집에 
유하게 하였다.

빌립보에서 루디아가
바울이 자신의 집에
머물도록 강권하였던 
것처럼 야손도 그렇게
한 것 같다.

바울을 자기 집에 
머물게 한 이유로
야손은 유대교도들에게 
수모를 당하게 된다.

바울의 강론으로 믿는
성도들이 늘어나자,
시기하는 유대인들이 
생겨났다.

이들은 주로 광장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들을 
매수하여 성읍에 소동을
일으키게 하고, 야손의 
집으로 쳐들어 가서 
바울을 잡도록 하였다.

그러나 야손의 집에서
바울을 찾지 못하자,
대신 야손과 형제들을
잡아다가 읍장들 
앞에 세웠다.

성도가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야손과 형제들은
두려운 마음이 매우 
컸을 것이다.

그래서 바울이 다시 
나타나면 반드시 
신고하겠다는 각서를 
쓰고 놓여 났다.

데살로니가 전서에 보면,
바울은 데살로니가에
다시 가고 싶으나
가지 못하고 디모데를
대신 보내는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그 이유가 아마도 
야손과 형제들이
쓴 각서 때문일 
것이라고 한다.

바울이 데살로니가에
다시 갈 경우 야손과 
형제들이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

두려운 마음에 각서를 
쓰고 석방되었지만,
야손과 형제들의 믿음은
변함이 없었다.

그들은 석방되자 마자
바울과 실라를 밤에 
몰래 베뢰아로 보낸다.

베뢰아에서도 바울과
실라의 전도는 계속되었다.

그리고 빌립보에 남았던
디모데가 베뢰아로 와서
선교팀에 다시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베뢰아 사람들은 성품이 
좋았으며,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이 컸다고 한다.

그래서 유대인 회당에서
이루어진 바울의 강론을
듣고는 성경을 찾아 
그 말씀을 분별하고
묵상하는 열심을
보였다.

그렇게 하여 믿음을
가지게 된 헬라인
귀부인과 남자들이
많았다.

그러자 데살로니가의 
악한 유대교도들이 
베뢰아까지 쫓아 와서
소동을 벌였다.

베뢰아의 형제들은
바울의 신변의 위험을
우려하여 아덴까지 
바울과 동행하며 
피신시켰다.

급하게 피신하느라
실라와 디모데는
같이 오지 못하고
베뢰아에 남아 있었다.

 

 

<기도하기>

 

주님.

바울은 핍박이 
심해질수록 복음
전파에 더욱 열심을
내었습니다.

바울의 그런 열심을 
보고 초신자들까지도
목숨을 걸고 바울을
지켜 복음을 지키려
하였습니다.

바울의 삶이 곧 
복음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었음을 봅니다.

바울처럼 삶으로 
모든 것을 보여주는 
성도가 되기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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