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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사도행전

구원의 창시자, 예수 그리스도

by 운석57 2023. 9. 3.

2023.09.03(일) 큐티: 히브리서 2:10-18

 

<묵상하기>

 

*구원의 창시자, 예수 그리스도*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구원의 창시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고난을 통해 
온전케 하심으로 모든
죄인들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게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이란
(1) 성자이신 예수가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신 것, (2)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을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의
고난이 고난으로 끝나지 않고,
온전한 것이 되게 하셨다.

즉 예수로 하여금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게 하셨으며, 
하나님의 우편에 
앉게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았으나, 
고난으로부터 온전케
되심으로 인해 모든 
죄인들은 거룩함을
입게 되었다.

그리고 예수님은 자신의
고난으로 인해 거룩하게 된
사람들을 형제라 부르셨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때문에, 성자이신 예수님이 
그들을 형제라 부르신 것이다.

예수님은 죄인이었던 
사람들을 형제라 부르시는 
것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으셨다.

그럼에도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을 전하는 것을 얼마나 
부끄러워 하는가?

그것이야 말로 
부끄러운 일이다.

히브리서 기자는 구약성경에 
예수께서 우리를 형제라 
부르신다는 사실이 이미
예언되어 있음을 
증거하였다.

"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중에서 
찬송하리라."

이는 다윗의 시편에
나오는 말씀이다 
(시 22: 22).

이 구절에서 주어 "내가"는
다윗 자신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즉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이름을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교회 중에서 
하나님을 찬송할 것이라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히브리서 기자가
다음으로 내세운
구약성경의 말씀은
이사야서 8: 17-18이다.

이곳에도  “나와 및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라"라고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의 자녀이면 후사,
곧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한 형제요 후사이다.

--------------------------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가
고난을 통해 온전하게
되심으로 인해 우리 모든
성도는 예수님의 형제가
되었다.

그러나 예수의 고난을 통한
온전하심으로 우리가
입게 된 은혜는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예수님이 온전케 되심으로 
모든 성도는 죽음의 권세,
즉 마귀를 이기게 되었다. 

죽음의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졌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영생을 얻게 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물론 하나님이 예수님을
고난을 통해 온전케 
하신 것은 천사들을 
위한 것이 절대 아니다.

천사들은 죽음이 없는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그렇게 하신 것은,
예수를 믿어 아브라함의
자손이 된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함이다.

-----------------------------

결론적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고난을 통해 온전케 되신 
것은 우리의 죄를
속량하여 거룩하게
하시기 위함이다.

따라서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대제사장이 
되신 것이다.

예수님은 아론 계열의 
대제사장이 아니라,
창세기에 등장하는 
멜기세덱 계열의
대제사장이시다.

예수님은 일년 마다 
사람들의 죄를 속량해야 
하는 아론 계열의 대제사장이
아니라, 단 한번 자신을 
희생 제물로 드려 우리의 
죄를 영원히 속량하신 
대제사장이시다.

 

 

<기도하기>

 

주님.

주님의 상하심은
우리의 죄악 때문입니다.

주님이 찔림을 당하심은 
우리의 허물 때문입니다. 

주님의 죽으심으로
우리는 거룩하게
되었으며 주님의
형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온전케 되심으로
저희는 사망을
이기었습니다.

이런 은혜를 입고도
여전히 주님의 이름을
전하기를 부끄러워 하는
저희를 용서하소서.

무엇이 진정 부끄러운
일인지 깨달아 
알게 하소서.

주님의 형제이면
하나님의 후사이니,
주와 함께 영광을
얻기 위해 고난 또한
기꺼이 함께 받는 
후사가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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