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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에베소서

혼자서는 못해요!

by 운석57 2023. 10. 23.

2023.10.23(월) 큐티: 에베소서 4:7-16

 

<묵상하기>

 

*혼자서는 못해요!*

그리스도는 구원의 
사역을 마치고, 
승천하셨다.

즉 구원 사역의 
전쟁에서 승리하시고
하늘에 오르셨다. 

고대에는 전쟁에서 
승리한 왕이 전리품을
혼자 독차지하지 않았다.

군사들과 백성들에게
전리품을 나눠주었다.

 

다윗은 시편 68: 18에서
승리하신 하나님이
전리품을 나눠주는
것을 노래하였다.

이처럼 그리스도 또한
승리하시고 하늘에
오르시면서, 성도들에게
선물을 나눠주셨다.

그래서 성도는 각자의 
분량대로 은혜의
선물을 받았다.

이는 로마서 12: 6-8절과
같은 맥락의 말씀이다.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서로 다르니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중략......"

성도는 은혜에 따라 
서로 다른 은사를
받게 된다.

따라서 은사는 옳고
그름이 없으며, 높고 
낮음 또한 없다.  

오직 은혜에 따라 
다르게 주어질
뿐이다.

사도로서의 은사를
받았으면, 리더십을
발휘하여 교회를
이끌면 된다.

선지자의 은사를
받았으면, 주의 뜻을
깨달아 온전히 
전하면 된다.

목사와 교사의 은사를 
받았으면, 성도가
온전해지도록 
양육하고 섬기면 된다.

성도에게 이렇게 서로 
다른 은사를 주신 것은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해서이다.

즉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온전히 
세우기 위함이다.

------------------------------------------------

바울은 교회를 온전히
세우기 위해서는 교회의
각 지체인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야 
한다고 하였다.

그런데 우리 믿음의
기준이 그리스도라고
하니, 우리에게 불가능한 
과제를 요구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탈락할 수 밖에 
없는 과제.....

믿음의 기준이 아브라함, 
야곱, 요셉, 다윗이라
한다면, 마음이 조금은
편해지지 않을까?

그런데 사도 바울은
우리 믿음의 기준이
그리스도라고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이는 십자가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성도는 이제 
그리스도로
살아가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이 과정은 
혼자 이뤄가는
과정이 아니다.

혼자서는 못한다!

예수님은 우리를 
고아 같이 내버려 
두시지 않는다고 
약속하셨다.

성령이 우리와 함께 
하셔서 우리를
도우신다.

---------------------------

사도 바울은
예베소 교인들을
향해 구원의 과정이 
계속 자라가는 과정임을 
강조하고 있다.

어제 보다 오늘이,
오늘 보다 내일이
더 나아져야 하는
과정이라는 의미이다.

그렇게 자라서 결국
그리스도에게 까지
이르러야 하는 과정이다.

무엇이 자라가야 
한다는 말일까?

믿음이 자라가야 한다.

계속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에 고착되어 있으면
세상 풍조, 유혹, 거짓
가르침에 흔들릴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교회를 이루는 
지체들, 즉 성도들이
범사에 그리스도만큼 
성숙해서 서로 연결되고 
결합되어야 온전한 교회를 
이룰 수 있게 된다.

 

 

<기도하기>

 

주님.

여전히 젖을 먹고 
이유식을 먹는 
믿음의 유아에서
자라나게 하소서.

이제 밥도 먹고,
고기도 먹고,
감당하기 어려운
가르침도 소화하게
하소서.

믿음의 분량이
그리스도까지
장성하게 하소서.

오늘도 말씀으로 
저희를 양육하시니
마디가 자라고, 뼈가 
자라 그리스도와
결합되게 하소서.

주와 하나되게 하소서.

아멘!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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