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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에베소서

성령의 근심

by 운석57 2023. 10. 25.

2023.10.25(수) 큐티: 에베소서 4:25-32

 

<묵상하기>

 

*성령의 근심*

어제 본문에서 바울은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라고 하였다.

그리고 의와 진리와 
거룩함으로 지음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고 하였다.

어떤 사람이 
새 사람인가?

첫째, 새 사람은 참된 
말을 한다.

당시 에베소를 비롯한
소아시에는 거짓을
용납하는 사회였다.

그래서 거짓이 사회
전체에 만연하였다.

새 사람은 거짓을
일상처럼 여기던
구습을 버리는 
사람이다.

둘째, 새  사람은 분을 
오래 품지 않는다.

여기서 가리키는
분노는 거룩한 
분노가 아니라, 
극히 개인적인 
감정의 분노를 
말한다.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않는다는 것은
다음 날까지 분을
가져가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유대인에게는
저녁이 하루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물론 사람은 감정을
가진 존재이므로
분이 날 수 있다.

그러나 분노를 계속
가지고 있는 것은
마귀에게 곁을 
주는 것이다.

그래서 반드시 죄로 
이어지게 된다.

새 사람은 분노가 
생기더라도 기도와
말씀으로 곧 마음을 
다스려서 마귀에게 
틈을 주지 않는다.

셋째, 새 사람은 자신이
수고하여 얻은 재물로
다른 사람을 구제한다. 

구습에 따라 살던 
때에는, 도둑질을
했을 수 있다.

즉 다른 사람의 것을 
빼앗아 자신의
배를 불렸을 수 있다.

그러나 이제는 
오히려 다른
사람을 돕고 
구제하는 일을
하게 된다. 

넷째, 새 사람은
말이 변화된다.

말은 심령에서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심령이
변화된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말부터 달라지게 된다.

옛 사람의 말은
덕을 허무는 말이나,
새 사람의 말은
덕을 세우는 말이다. 

덕을 세운다는 것은
집을 세우는 것을
말한다.

즉 새 사람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우는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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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람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성령을 
근심시키지 않는 
사람이다!

새 사람은 성령 안에서
구원의 인치심을
받은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구습을
따른다면, 당연히 
성령이 근심하실 수
밖에 없다.

위에서 언급된 거짓,
분노, 도둑질, 더러운 
말이 모두 성령을
근심하시게 하는 
행실이다.

덧붙여 떠들고 
비방하는 것 역시
성령을 근심하시게
하는 일이다.

그러면 성령을
기쁘시게 하는
일은 무엇일까?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오늘 본문에서는
성도들이 서로 
긍휼히 여기고
서로 용서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라
하였다.

즉 교회를 하나 되게
세우는 것이 성령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는
의미이다.

 

 

<기도하기>

 

주님.

새 사람의 옷을
입었으니 새 옷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소서.

손해를 보더라도
참된 말을 하게 
하소서.

분을 내지 않으면
더 좋겠으나, 분을 
내더라도 속히 
가라앉히게 하소서.

입에서 나오는 말마다,
덕을 세우는 말이
되게 하소서.

아무쪼록 성령님을
근심시키지 않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성령이 저희로 인해
기쁨이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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