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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스바냐

혹시...혹시!

by 운석57 2023. 11. 27.

2023.11.27(월) 큐티: 스바냐 1:14-2:3

 

<묵상하기>

 

*혹시...혹시!*

앞서 본문에서
스바냐 선지자는
예루살렘과 유대의
죄악을 낱낱이
드러냈었다.

자신들에게 왜 심판이
임하는지를 분명히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신명기에서
모세를 통해 이미 
하나님의 말씀, 즉 
율법을 따르지 않으면 
그들이 심판을 받아 
가나안 땅에서 쫒겨날 
것이라 선언하셨다.

그 이후로도 수 많은 
선지자들이 세워져 
하나님의 율법을 
거역하는 죄를
범하지 말 것을 
거듭 거듭 경고하였다.

반복해서 이러한 
경고를 들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경고 메시지에 
점 점 둔감해져 갔다.

그래서 스바냐는 
심판의 날이 얼마나
가까이 다가왔는지를
강조하고 또 강조하고 있다.

심판은 급박하고
신속하게 이루어질
것이라 외쳤다.

심판의 날에는 
전쟁에서 패배한 
용사들의 울음만 
가득할 것이라 
하였다.

전쟁으로 유대가 
멸망할 것임을
예언한 것이다.

전쟁에서 패배한 
그들에게는 오직
고통과 황폐와 
패망과 흑암 만이
남게 될 것이다.

피는 티끌이 되고,
살은 분토가 된다.

온 땅이 여호와의
질투의 불에 삼켜지기 
때문이다.

-------------------

하나님의 심판이
정해진 것일지라도,
급하고 신속하게
임할 것일지라도,
모이고 모여 
회개해야 한다.

겨와 같이 
날아가기 전에....

다윗은 밧세바와의
죄로 인해 그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죽을 
것이라는 심판의
말씀을 들었다.

그래도 아이가
죽기 전, 그는 
베옷을 입고
금식하며 엎드려 
회개하고 또
회개하였다.

아이의 목숨을
간절히 구하였다.

혹시! 혹시라도!
하나님이 진노를
거두실까 해서...

하나님의 심판에는
"혹시"가 있기
때문이다.

요나의 성의 없는
심판의 경고를
듣고 니느웨 
사람들이 모두
엎드려 회개하자
하나님은 "혹시"를
보여주셨다.

그들에 대한 심판을
거두셨다.

예레미야도 유대가
멸망하기 전, 
유대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혹시"를
바라고 돌이켜
회개하라고 외치고
외쳤다.

하나님의 혹시를
바라고 기대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비와 인자하심이
영원하심을 믿는
참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다.

스바냐는 그들을
하나님의 규례를
지키는 겸손한
자들이라고 불렀다.

 

 

<기도하기>

 

주님.

하나님께는 혹시나
하고 기대할 수 있는
긍휼하심이 있음을
봅니다.

우리의 눈물과 회개에
주님은 얼굴을 다시
돌리시고 우리를
바라보십니다.

회개하기 위해 모이고
모이는 사람들이
되게 하소서.

주의 자비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하심을
진실로 믿는 사람들이
되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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