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8(화) 큐티: 스바냐 2:4-15
<묵상하기>
*조롱하고 비방한 죄*
하나님은 스바냐를
통해 유대의 주변
나라들도 심판하실
것을 선포하셨다.
스바냐 뿐 아니라,
아사야와 예레미야도
유대 주변 나라들의
멸망을 예언하였다.
블레셋이 왜 심판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굳이
밝히시지도 않았다.
그 이유를 누구나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블레셋처럼
이스라엘을 괴롭힌
나라는 세상에
다시 없다.
다윗과 솔로몬의
때를 제외하고
블레셋은 언제나
이스라엘을 괴롭혔다.
하나님은 심판의 날에
블레셋의 5대 도시가
모두 뽑힐 것이라 하셨다.
그리고 유대의 남은
자들에게 블레셋을
주신다고 말씀하셨다.
오늘 본문의 시작 말씀
"가사는 버림을 당하며"
의 구절을 보며, 오늘 날도
고통 받고 있는 가자 지구가
생각났다.
가자 지구에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임하시기를 기도한다.
한편, 하나님은 모압과
암몬이 심판을 받는
이유는 분명하게
밝히셨다.
그들이 교만하였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이스라엘과
유대가 망할 때,
그들을 조롱하고
비방하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조롱하고 비방하는
것이 얼마나 큰
죄인 가를 돌아보게
하신다.
모압과 암몬은
이스라엘과 유대가
멸망할 때 손뼉을
치며 좋아했다.
특히 모압은 높은
산 위에 요새와
같은 성을 쌓고
자신들의 안전에
대해 자만하였다.
땅은 넓고 비옥하여
풍요로웠다.
예레미야서에는 모압이
이 그릇에서 저 그릇으로
옮겨 담겨본 적이 없는
포도주와 같다고
기록되어 있다 (렘 48: 11).
포로로 잡혀간 적이
없다는 의미이다.
또한 그들의 군사는
용사요, 능란한
전사라고 하였다
(렘 48: 4).
그래서 모압은
교만해졌다.
암몬은 호시탐탐
요단 동쪽에 있는
땅을 노렸다.
그래서 앗수르에
의해 북이스라엘이
멸망하자 뛸듯이
기뻐하며, 요단 동쪽의
르우벤, 갓, 므낫세의
땅을 자신들의 영토로
편입하였다.
그리고 모압과 함께
이스라엘과 유대의
심판을 조롱하고
비방하였다.
모압과 압몬은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자손들로
이스라엘과
친척 관계였다.
그러나 다른 어떤
나라들보다 심하게
이스라엘에 대적하였다.
롯은 아브라함을
떠나 소알 평야를
선택했다.
그리고 소알 평야에서도
살기 좋은 찾아서
이동하다가, 소돔에
이르러 정착하였다.
그곳이 그의 눈에
에덴 동산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을
고스란히 겪게 된다.
모압과 암몬에게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은
매우 개인적이며,
특별한 것이었다.
하나님은 그들이
당할 심판도 소돔과
고모라와 같을 것이라
경고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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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스바냐 당시
최고의 힘을 가지고
있던 앗수르의 심판에
대해서도 경고하셨다.
앗수르 또한 자신들이
쌓은 견고한 요새와
성을 믿고 교만하였다.
당시 니느웨는 높이가
30 미터에 이르는 성을
쌓았는데, 그 성벽의
두께는 전차 2 대가
지나갈 만한
넓이였다고 한다.
이렇게 견고한 성을
쌓고 그들은 하나님
보다 그 성을 더
의지하였다.
하나님에게 대적하기
위해 바벨탑을 쌓았던
이래로 그들은 변한
것이 없었다.
자신 외에 다른 이가
없다며 자신을
우상으로 삼았다.
그런데 구스는 왜
심판받는 것일까?
구스는 당시의
시각에서 본다면,
남방 끝에 위치한
나라이다.
그리고 앗수르는
북방에 위치한
나라이다.
따라서 구스와
앗수르를 심판하신
다는 것은 남방에서
북방에 이르는 모든
나라들을 심판하신다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다.
유대가 심판 받을 때,
모든 나라도 심판 받게
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기도하기>
주님.
여호와의 날에
심판으로 모든 것이
멸망할 때, 그때에도
남은 자들에게는 회복이
임한다고 하셨습니다.
남은 자들에게 대한
하나님의 한결같으신
약속입니다.
심판 후에도, 남은
자들은 평범한
일상을 회복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초원에서 양을 먹이고,
저녁이면 안전한 집에
누울 것이라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 위에
서서, 평범하지 않은
여호와의 날에도
평범한 일상을 사는
남은 자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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