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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잠언

식탐을 경계하라!

by 운석57 2023. 12. 11.

2023.12.11(월) 큐티: 잠언 23:1-16

 

<묵상하기>

 

*식탐을 경계하라!*

우리는 무엇을
먹는가 보다
누구와 먹는가가
더욱 중요하다는 
말을 흔히 듣는다.

오늘 말씀은 그와
관련된 권면이다.

특히 평소 식탐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경계해야 할
내용이다.

권력을 쥐고 있는
사람이나 악한 
사람에게 식사를
대접받을 때는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그 식사 대접에는
댓가가 있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아무 생각 없이
음식을 탐하다가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고, 먹은 것을
도로 뱉어내야 
할 수도 있다.

본문을 읽다 보니,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데
있지 않다는 
예수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또한 먹거나 마시거나 
오직 주의 영광을 위해 
하라는 말씀도 떠올랐다.

옛날 어른들은 입과 
너무 친하게 지내지 
말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

맛있는 음식을 너무
좋아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맛있는 음식에 너무
몰두하다 보면 낭패를
당하는 수가 있음을
경고한 말씀이다.

-------------------------------

경계해야 할 것은
식탐 뿐이 아니다.

재물에 대한 탐심 
또한 경계해야 한다.

재물에 대한 탐심이
너무 크다 보면, 사회적
약자들의 것을 빼앗는
일도 서슴치 않게 된다.

힘 없는 사람들의
땅의 경계를 옮기거나,
과부 또는 고아들의
것을 빼앗는 일을
할 수 있다.

하나님이 율법으로
금하신 일이다.

아무리 많은 재물을 
모았다 하더라도 
재물은 허무한 것이다.

날개가 달린듯, 
한순간에 날아가 
버릴 수 있다.

설사 재물을 잘 지켜
자손에게 물려준다 해도, 
전도서의 말씀처럼
그 자손이 어떤 인물인지는
누구도 알 수 없는 일이다.

재물을 물려받은 자손이
그것을 헛되이 날리고,
그 재물을 물려준 조상을 
기억조차 하지 않을 수 있다.

----------------------

오늘 본문은 아이는 
반드시 합당한 훈육을 
통해 길러야 함을 
강조하였다.

아이를 훈육하지 않고
방임하면, 그 영혼이
스올로 내려갈 수 
있음을 경고하였다.

아이의 영혼 뿐 아니라,
부모의 영혼도 스올로 
내려갈 수 있다.

그러나 합당한 훈육을 
받고 자란 아이는 그 영혼이 
지혜로우며, 그 마음이 
정직하여서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 할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소박하고 간소한
음식을 기뻐하게 
하소서.

나이가 들수록 
더욱 그렇게 
되게 하소서.

기름진 것을 탐하다가,
인생 자체가 미끄러지는
일이 없게 하소서.

그러나 남에게 음식을
대접할 때는, 댓가에
대한 기대 없이 그저 
기쁜 마음으로 
대접하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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