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2(화) 큐티: 잠언 23:17-35
<묵상하기>
*술과 고기를 즐기는 자*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 사람도 간혹
죄인의 형통함으로
인해 미혹에 빠진다.
시편 73편을 지은
아삽이 그랬다.
하박국 또한 하나님께
왜 악인이 형통합니까
질문하였다.
그런데 오늘 잠언의
말씀은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라고 한다.
죄인의 형통에는
장래가 없고
소망이 없기
때문이다.
죄인의 형통에는
영원한 생명이 없으며,
영생에 대한 소망도
없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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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잠언은
젊은이들에게
술과 고기를 탐하는
사람들과 어울리지
말 것을 권면하였다.
젊은이에게
술과 고기를
즐기는 사람들은
관대하고 여유 있어
보일 수도 있다.
반면, 술과 고기를
멀리하는 사람들은
친근해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술과 고기를
탐하는 것은 방탕한
생활을 살고 있다는
의미이다.
즉 방탕한 자들과
어울리지 말라는
권고이다.
술과 고기 뒤에는
반드시 여자의 문제가
뒤따르기 마련이다.
이러한 방탕한 삶은
결국 재산을 탕진하게
하여 그를 빈털털이로
남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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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부모의
훈육을 잘 받아
들여야 한다.
부모가 전하는 진리는
청종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진리는 그렇게
인내라는 값비싼 댓가를
지불하고라도 사야 하며,
부모로부터 받은 지혜는
쉽게 팔아 치워서는
안된다.
오래 간직해야 한다.
그러면 그는 의인으로
자라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의 부모는
그로 인해 즐거워하고
기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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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자들은 젊은이들에게
술과 여자를 조심할 것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젊은이들이 쉽게
미혹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특히 잠언 기자들은
사람이 술에 중독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술에 길들여지게 되면,
사람들은 혼합주, 즉
더 독한 술을 찾아
다니게 된다.
술을 혼합해서
마시는 것은
현대인에게만
국한된 습관은
아니었던 것이다.
그렇게 술에 취해
사는 사람들에게는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당연히 근심과 분쟁이
떠나지 않게 된다.
술이 취해서 자신이
벌여 놓은 일임에도
다른 사람을 원망한다.
눈은 총명하지 못하고
늘 붉어져 있다.
혹자는 포도주는
괜찮다고 한다.
포도주는 음료수와도
같으며, 건강한 술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잠언 기자는
포도주도 다르지
않다고 하였다.
포도주는 목에서
순하게 내려가지만,
독사와 같다고 하였다.
오죽하면 의인으로
이름 높았던 노아가
처음 포도를 재배하여
담근 포도주에 취해
자식들 앞에서 수치스런
일을 하였겠는가?
결국 노아의 술 취함으로
인해 막내 아들 가나안은
저주를 받았다.
술에 취하는 날이 길어지면,
그는 환각을 보게 된다.
말을 조절하지 못해
횡설수설하거나
폭언을 하게 된다.
바다에 누워 파도에
흔들리는 것처럼
항상 비틀거린다.
그의 삶은 돛대에
누워있는 것처럼
항상 위태 위태하다.
그러다가 술에
중독되면 감각이
상실된다.
그래서 다쳐도 아픔을
느끼지 못한다.
그리고 술이 깨는 것을
참지 못해 술을 계속
찾게 된다.
젊은이들에게 술의
병폐에 대해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기도하기>
주님.
젊은이들이
술과 고기에
취하지 않고,
말씀에 취하게
하소서.
성령에 취하게
하소서.
그 상태에 가봐야만
아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일입니다.
주께서 주시는 지혜의
말씀을 읽고 술과
고기를 탐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가슴으로
깨닫게 하소서.
지혜의 말씀이
젊은이들의 마음을
적셔 술과 고기에서
돌이킬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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