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8(월) 큐티: 잠언 26:13-28
<묵상하기>
*농담이었어요~, 장난이었어요~*
오늘 말씀은 게으른
사람의 특징을
풍자적으로 잘
묘사하고 있다.
우선 게으른 사람의
특징은 핑계가
많다는 것이다.
전혀 납득 되지 않는
핑계를 대면서 침상을
떠나지 않는다.
문짝이 돌쩌귀를 따라
도는 것 같이 하루 종일
침상 주변을 돌고
돈다.
요즘 말로 하면,
"침대 밖은 위험해!"
하면서 침대에만
머무르는 것이다.
그리고 게으름의
정도는 점점
심해진다.
나중에는 숟가락을
들어 올리는 것조차
귀찮아 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게으른 이유에
대해 스스로
지혜롭다고 여긴다.
게으름은 습관이므로,
어릴 때부터 이런 습관에
길들여지지 않도록 백 번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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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몸이 부지런해야
하는데, 입이 부지런한
사람들이 있다.
입이 부지런하다 보니
말이 많아져서, 남의
험담을 하고 사람들
사이를 이간하여
다툼을 자주 일으킨다.
그래서 온갖 다툼에
개입되어 자신도
봉변을 당한다.
다툼을 은근히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다툼 속에서
에너지를 얻으며,
자신의 역할을 찾는다.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으면 다툼이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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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속이 다른
사람들이 있다.
말은 온유하나,
마음에는 악이
가득 차 있다.
잠언 기자들은 그런
사람을 겉에만 살짝
은을 입힌 토기와
같다고 하였다.
그는 자신의 악한
마음을 입술로 잘
포장했다고 여기지만,
그의 이중성은 결국
세상에 드러나게 된다.
그런 사람일수록,
자기 꾀에 자기가
빠지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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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로 이웃에게
피해를 입히고도
농담이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요즘도 이런
사람이 많다.
그런 사람은 횃불을
마구 던지고 화살을
쏴서 사람을 죽이고도,
장난이었다고 말하는
사람과 같다.
미친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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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은 게을러질까?
왜 다툼을 일으킬까?
왜 거짓말로 다른
사람에게 해를 입힐까?
모두 영혼에 빛이
없기 때문이다.
그의 삶에 말씀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의 인생을
허망한 것에 내던지는
것이다.
말씀의 인도를 받지
못하는 삶은 아무에게나
횃불을 던지며 화살을 쏘고
사는 것과 같다.
<기도하기>
주님.
턱없는 핑계로
저의 영적 게으름을
숨기려는 사람이
되지 않게 하소서.
문이 돌쩌귀를 따라
도는 것 같이, 저의
믿음의 분량이 같은
수준을 맴돌지 않기를
원합니다.
영적인 부지런함으로
믿음이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나기를 기도합니다.
화평케 하는 말이 아니면
말하지 않게 하소서.
어느 곳에 있든지
다툼을 가라앉히고,
화평을 선물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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