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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레위기

등잔불을 밝힐 순전한 기름을 준비하라

by 운석57 2019. 10. 19.

2019. 10. 19 (토) 큐티: 레위기 24:1-9

 

 

<묵상>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올리브만으로 뽑아낸
순결한 기름으로
회막 안에 등잔불을
켜 두라고 말씀하셨다.

즉 회막 안의 등잔불은
꺼지지 말아야 하며
이것이 꺼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늘 순결한 기름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예수님의 열 처녀
비유와 맥을 같이 하는
말씀으로 생각된다.

신랑이 오기를
기대하고 기다렸으나
기름을 준비하지 못해
혼인잔치에 참예할 수 없었던
처녀들이 있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놓치지 않으려면
제사장은 회막 안의
등잔불을 항상
밝혀 두어야 하며
그것을 위해
순전한 기름을 항상
준비해야 한다.

그런데 의문이 나는 점은
2절 말씀에서는
계속해서 등잔불을
켜 두라고 하신 반면,
3절에서는 저녁부터 아침까지
등잔불을 정리하라 하셨다.
말씀의 뜻을 헤아려 볼 때
항상 등잔불을 밝히라고
하신 것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빛은 하나님을 의미하며
빛은 어둠을 가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제사장은 고운 가루로
떡을 열 두 개를 구어 두 줄로
진설하라 하신다.

떡 열 두 개는 열두 지파를 상징하므로
이스라엘 자손 전체를 의미하나
열둘이라는 수는 완전 수이므로
하나님을 믿음으로써
구원받게 될 모든 인류를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떡 열 두 개를 진설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을 모두
구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언약을
상징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기도>

주님.

제사장이 회막 안의
등잔불을 밝히기 위해
순전한 기름을 항상
준비해야 하듯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자 또한
말씀과 기도로
기름을 준비해야 함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말씀과 기도가
저의 사역이
되게 하시며
마지막 날까지
이어갈 소망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