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1(금) 큐티: 시편 42:1-11
<묵상하기>
*목이 말라 슬픈 사슴*
지금 시편 기자의
영혼은 하나님에
대한 갈망으로
가득차 있다.
그의 갈망은 목마른
사슴과 같다.
사슴은 자주 갈증을
느끼는 동물 중에
하나라 한다.
그런 사슴이 광야에서
시냇물을 찾지 못한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때로 사자가
자신을 노리고 있는
긴박한 상황임에도
시냇물을 마시기 위해
정신없이 머리를
숙인다고 한다.
목이 길어 슬픈 짐승이
아니라, 목이 말라 슬픈
짐승이다!
시인은 자신의 영혼이
하나님에 대한 갈망으로
사슴과 같은 그러한
상태라고 고백하였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에게서 얼굴을
돌리신 것 같다.
아무런 응답이
없으시다.
그가 들은 것은
오직 사람들의
조롱 소리 뿐이다.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는냐?"
그래서 그의 눈물이
그의 음식이 되었다.
절기를 맞아 친구들과
함께 예루살렘 성전에
기쁘게 오르던 옛적의
일이 떠오른다.
그 추억이 더욱 그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
절망에 빠진 그는
자신의 영혼에
묻고 또 물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 낙심하며
어찌하여 불안하여
하는가?"
낙심과 불안 가운데
방황하던 그는 마음
깊은 곳에서 답을
듣게 된다.
그것은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는
것이었다.
그리하면 주가 그를
도우실 것이고 그는
주를 찬양하게 될
것이라는 음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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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낙심과 불안을
거두고, 다시 기도를
시작하였다.
절기임에도
예루살렘에서
멀리 떨어져
자신의 마음이
심히 낙심하였음을
고백하였다.
자신에게 닥친
고난이 폭포처럼,
파도와 물결처럼
자신을 덮쳤음을
고하였다.
그리고 그 고난이
주께서 주신 것으로
여겨지는 마음을
토로하였다.
지금 그의 영혼은
밤과 같다.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영혼의 밤을
자신은 찬송과 기도로
견딜 것이라 고백한다.
때로 그는 애가를
부르기도 한다.
주여! 어찌 나를
잊으셨나이까?
그리고 그러한
찬송과 기도를
통해 그가 얻은 결론
역시 한 가지이다.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의 도우심으로
내가 하나님을 찬송하리라."
<기도하기>
주님.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갈급해 하듯,
저희 영혼이 주님을
갈망하기 원합니다.
영혼의 목이
타들어감에도,
갈증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병든 영혼입니다.
또한 물을 가두지 못할
웅덩이를 열심히 파고
있는 어리석은 영혼입니다.
생명수 샘물이신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저희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흐르게 될 줄을
믿습니다.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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