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8(금) 큐티: 시편 48:1-14
<묵상하기>
*시온에서 하나님을 보다*
시온 산은 예루살렘
남동쪽에 위치한
높은 언덕이다.
시온이라는 말은
성경에 약 150번
등장한다.
시온의 본래 의미는
요새라고 한다.
이스라엘은 오랫동안
예루살렘의 원주민이었던
여부스족을 정복하지 못했다.
여부스 족이 시온 산에
견고한 성을 쌓아
요새화하였기 때문이다.
시온 산이 예루살렘을
위한 자연적인 요새가
되었던 것이다.
그런 예루살렘이
다윗에 의해
함락되었다.
예루살렘을 정복한
다윗은 시온 산에
요새를 높이 쌓고
다윗 성이라 불렀다.
다윗 성을 의미했던
시온은 점차 그 의미가
확대되어 갔다.
시온은 예루살렘을
대표하는 이름이었다가,
시간이 흐르자 유대 전체,
더 나아가 이스라엘
전체를 가리키는
이름이 되었다.
거기에 영적인 의미도
추가되었다.
구약성경에서 시온은
하나님의 성, 거룩한
도성을 의미한다.
또한 하나님의
백성을 가리키기
위해 시온의 딸이라는
말이 쓰이기도 하였다.
신약성경에서도 시온은
하나님의 도성, 하늘의
예루살렘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히 12: 22).
또한 시온은 하나님이
그리스도이신 모퉁잇
돌을 두시는 장소이기도
하다 (벧전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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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8편도 고라
자손이 쓴 시이다.
배경은 47편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사자가 예루살렘을
침략한 앗수르 군사들을
모두 죽이시고 난 후이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시온 산, 즉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그러나 시인은 시온 산의
견고함으로 인해 그들이
승리한 것이 아님을
분명하게 선포하였다.
그들이 승리한 것은
하나님이 직접 그들의
요새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인은 3 절에
"하나님이 자신을
요새로 알리셨도다"
하고 노래하고 있다.
앗수르의 패배로 인해
하나님이 유다의 요새가
되신다는 사실이 만 방에
널리 퍼졌다.
그래서 여러 나라
왕들이 유대를 치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
갔다.
그들은 하나님이
두려워서 유다를
빠르게 지나갔다.
해산하는 여인이
해산의 고통으로
떠는 것처럼, 떨면서
유다를 지나쳐 갔다.
지금까지 유다 백성은
시온이 하나님의
성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
그러나, 이제는
그들의 눈으로
시온이 하나님의
성임을 똑똑히 보았다.
욥이 하나님을
만난 후, "이제 내가
하나님을 내 눈으로
봅니다" 하고 말했던
것과 같은 고백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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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예루살렘을
구하신 후, 시편 기자는
성전에 앉아 하나님을
묵상하였다.
그의 인자하심을....
묵상하는 중에
시편 기자는 주님의
이름, 찬송, 공의가
온 땅에 충만한
것을 보았다.
심판의 날은 유다가
기뻐하고 즐거워 할
날이다.
모든 이방 민족은
징계를 받고, 유다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날이기 때문이다.
시편 저자는 오늘의
기쁨을 후대에 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하나님이 시온 성의
망대와 성벽과 궁전을
어떻게 지키시고
보호하였는지 전하라
하였다.
그 하나님이 영원히
그들의 하나님이시니
영원히 그들을
인도하시리라!
그 하나님은 우리
하나님이기도 하시니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실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작은 저의 방에
앉아 하나님의
성, 시온 성을
마음에 그려봅니다.
저의 작은 방에 앉아
주의 인자하심을
묵상합니다.
주의 이름과 찬송,
공의가 이 땅에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성을
둘러보고, 그 망대를
세어봅니다.
그 성은 영원토록
견고할 것입니다.
그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영원한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시온 성
안에서 우리를
죽을 때까지, 아니
죽음 이후까지도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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