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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레위기

하나님께 바친 집과 밭에 대한 규례

by 운석57 2019. 10. 30.

2019. 10. 30 (수) 큐티: 레위기 27:14-25

 

 

<묵상>

 

지금도 간혹 성도 중에
자신의 땅이나 건물을
헌금으로 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 당시에는 집이나 밭을 하나님께
드리는 경우가 흔했던 것 같다.

이처럼 자산을 하나님께 드린 경우
그것의 값을 어떻게 정해야 할지에 대한
규례가 필요했을 것이며
때에 따라 바쳤던 자산을 돌려 달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므로 그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규례가 필요했던 것 같다.

집의 값어치에 대한 산정은
제사장에 권한에 두셨다.

따라서 제사장이 정하는 대로
집의 값이 매겨졌으며
도로 찾고 싶으면 집 값에
오분 일을 더한 값을
지불하면 되었다.

밭을 드린 경우는
밭의 면적에 따라
값을 산정할 것 같은데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

그 밭에서 얼마의 곡식을
거둘 수 있는지로
밭의 값을 산정하였다.

또한 밭의 희년이 얼마나
남았는지도 고려하여
값을 결정하였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바친 밭이라 해도
희년을 지나면
밭을 바친 사람에게
돌아가게 되기 때문이다.

만약 밭을 바쳤다가
무르고 싶은 경우는
밭에 정해진 값에서
오분의 일을 더해서
지불해야 한다.

밭을 하나님께 바친 후
무르는 값을 지불하지 않은 채
다른 사람에게 팔게 되면
희년이 지난 후 그 밭은
원 소유자에게로 돌아가지 못하고
영영히 제사장의 기업이 된다.

하나님께 바쳐진 헌물이라 할지라도
그리고 제사장과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이라 해도
재물에 의한 분쟁과 다툼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사소한 측면까지도 세세하게
규례를 정해주심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