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화) 큐티: 열왕기상 16:29-34
<묵상하기>
*종처가 (?)*
오므리가 죽고 그의
아들 아합이 왕위에
올랐다.
아합은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악한
왕으로 평가된
사람이다.
그러나 아합의 시대는
마치 솔로몬의 때처럼
태평성대였다.
태평성대에 솔로몬은
하나님을 놓쳤고,
아합은 바알을 섬겼다.
태평성대가 모든
사람에게 꿈이지만,
사람의 영성에는
좋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가
시련과 고난이 있을 때,
오히려 기뻐하라
했나 보다.
아합은 여로보암의
죄를 그냥 따라간
정도가 아니라,
여로보암의 죄를
오히려 가볍게
여겼다.
아합의 악행에
누구보다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은 그의
아내 이사벨이었다.
아합은 아내
이세벨의 말을
무조건 듣는
사람이었다.
공처가의 등급으로
보자면 종처가 (?),
즉 종처럼 아내가
하라는 대로 하는
사람이었다.
이세벨은 시돈 왕
엣바알의 딸이다.
이세벨의 아버지는
그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바알
숭배자였다.
그리고 이세벨 역시
바알의 열렬한
추종자였다.
아합은 경제적
이득을 취하기
위해 무역업으로
번창한 시돈의 공주
이세벨과 정략결혼
하였다.
그리고 아합은 아내의
이세벨의 말에 따라
바알을 섬겼으며,
사마리아에 바알
신전까지 건축하고
제단을 쌓았다.
바알의 전도사가 되어,
북 이스라엘에 바알
종교를 널리
퍼트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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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때에
하나님은 여리고를
무너뜨리신 후,
여리고를 다시
일으켜 세우지
말라고 명하셨다
(수 6: 26).
여리고에 성을
쌓는 자는 터를
닦을 때에 맏아들을,
그리고 성문을 세울
때에 막내 아들을
잃을 것이라 경고하셨다
(수 6: 26).
그러나 벧엘 사람
히엘이 이를 어기고
여리고에 성을 건축하다가
하나님이 경고하신 대로
맏아들과 막내를 잃었다.
왜 히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여리고에
성을 건축하려 했을까?
아합이 성을 건축할
것을 명했기 때문이다.
여리고는 유다와
접경 지역으로,
요단 강을 건너는
통로이다.
아합은 전쟁에
이용하려고
요단 강을 건널
통로를 확보하고자
했다.
그래서 아합은 히엘을
시켜서 여리고에 성을
재건하라고 했던 것이다.
왕이 바알을 쫓아가니
백성들도 마찬가지였다.
히엘 역시 아합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과 율법을 어기는
것을 가볍게 여겼다.
그래서 성을
건축하다가
두 아들을 잃었다.
말씀과 율법을
어기는 것은
눈에서 피눈물이
나는 일이지, 결코
가볍게 여길 일이
아니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세월이 많이 지나,
700 여년이 흘렀어도
여전히 유효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기
때문이다.
<기도하기>
주님.
아합에게는
태평성대가
복이 아니었습니다.
태평성대에 아합은
바알의 예배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하나님 앞에
어떤 사람인가
생각해봅니다.
시련에는 넘어지고,
평안한 날에는
우상을 섬기지는
않는지 돌아봅니다.
고난과 시련 가운데
기뻐하며 기도하고,
평안한 날에는
찬양하며 주께
더 가까이 나아오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그래서 고난의 날도,
평안의 날도 모두
복이 되는 사람이기
원합니다.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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