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4(화) 큐티: 베드로전서 2:11-25
<묵상하기>
사도 바울은 로마서
13: 1에서 세상 권세에
순종하고 순응하라
하였다.
베드로 사도 역시
오늘 본문에서 세상
권세에 순응하라고
강조하였다.
그러나 세상 권세에
순종해야 하는 이유는
서로 달랐다.
사도 바울은 세상
권세 역시 하나님께로
온 것이며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이니 순종하라
권면하였다.
한편, 베드로 사도는
세상 권세에 순종하는 것,
즉 세상의 통치 질서에
순응하는 것이 선한
행동이므로, 이를
지키라고 하였다.
특히 베드로 사도가
가리키는 세상 권세는
악행으로 유명한 네로
황제이다.
그럼에도 베드로는 세상
질서를 지키는 것이
선한 행동이므로
순종하라 강조하였다.
그리스도인이
이 땅에서 나그네의
삶을 살다 보면, 즉
하늘에 속한 존재로
자신을 인식하고
살다 보면, 자칫
세상의 법과 질서를
무시할 수 있다.
그러나 세상의 법과
질서를 무시하는
것은 선한 행실이
아니다.
그래서 세상 권세에
순종하라고 권한 것이다.
악한 권세일지라도
순종하는 것은
굴종이 아니라
선행이다!
왜 베드로 사도는
성도들에게 악한
권세에 순응하는
선행까지 보이라고
한 것일까?
그래야만 기독교인들을
비방하는 이방인들 중에서
그들의 선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이 나오게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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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베드로 사도는
세상 권세 뿐 아니라,
신분이라는 제도에도
순응하라 권면하였다.
즉 종의 신분으로
기독교인이 된 사람들을
향해 주인에게 순종하라
한 것이다.
특히 선하고 관용하는
주인에게만 순종할
것이 아니라, 까다롭기
이를 데 없는 주인에게도
진심으로 순종하라 하였다.
주인들이 부당하게
어려움을 주어도
기꺼이 감당하라
하였다.
악을 행하다 징계를
받으면 수치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선을 행하다,
고난을 당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일이다.
그것이 바로 그리스도께서
본을 보이신 일이다.
흠도 없고 죄도 없으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리셨다.
선을 행하시다
고난을 당하시고
죽으신 것이다.
그러나 그의 죽으심으로
인해 우리가 죄에서
살아났다.
그의 채찍에 맞으심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다.
그리스도를 알기 전,
성도는 그냥 길 잃은
한 마리의 양에
불과하였다.
삶의 목적도 모르고,
나아 갈 방향도 모르는
헤매는 양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이제 우리에게
목자가 있으시니
예수 그리스도이다.
<기도하기>
주님.
이해할 수 없는
세상 권세, 제도에
대해서 무시하지
않으며, 굴종하지
않고, 순응하게 하소서.
그것이 선행이므로
하나님 앞에 선행하게
하소서.
까다로운
사람들에게도
같은 까다로움으로
대응하지 않고,
관용으로 대하게
하소서.
모든 일을 주님 앞에서
하듯, 주님께 하듯
하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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