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2(일) 큐티: 베드로전서 1:10-21
<묵상하기>
*하나님의 비밀을 공유하게 된 사람들*
베드로에 따르면,
구약 시대의 선지자들은
그리스도의 고난과
영광에 대해 많이
연구하였다.
그리고 하나님의
계시에 힘 입어,
그리스도가 언제,
어떤 모습으로
오실지 증거하였다.
이사야는 한 아기가
태어날 것인데,
그 어깨에는 정사가
놓이고 평화의
통치자가 될 것이라
증언하였다(사: 96)
또한 이사야는 예수님이
고운 모양도, 아름다운
모습도 아닐 것이라
예언하였다(사 53: 2).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고
간고를 겪을 것이며,
마침내 도수장에 끌려
가는 어린 양과 같이
잠잠히 우리의 죄를
담당하실 것이라
하였다 (사 53: 4, 6-7).
그리스도의 초림 때의
모습과 고난에 대한
예언이었다.
한편, 솔로몬은
시편 72편에서
그리스도는 벤 풀
위에 내리는 비 같이,
땅을 적시는 소낙비
같이 오셔서 의인을
흥왕하고 평강하게
하신다고 하였다.
시편 96편에는
그리스도가 임하시되
땅을 심판하러 임하실
것이라 하였다.
그리스도의 재림,
영광, 심판에
대한 예언이다.
이처럼 옛 선지자들은
평생에 걸쳐 연구하고
살펴서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를 받았으나, 그것은
그들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
베드로에 따르면, 그들이
받은 계시는 은혜의
시대를 사는 우리를
위한 것이었다.
그들은 그리스도가
오시는 것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의 비밀은
천사들에게조차
숨겨진 것이었다.
그러나 은혜의 시대
사람들은 사도들처럼
그리스도를 직접 보거나,
성령을 통해 그리스도를
직접 듣게 되었다.
즉 은혜의 시대
사람들은 창세 전부터
숨겨져 있던 비밀을
공유하게 된 복 된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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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비밀을
공유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베드로는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라고 강조하였다.
그 비밀을 알기 전보다
더욱 거룩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 비밀을
알게 된 사람이
하나님 자신처럼
거룩하기를 원하신다.
이는 레위기에서
말씀하신 것이다
(레 19: 2).
이와 동일한 맥락으로
사도 바울은 구원 받은
사람들에게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어가라!"
하였다 (빌 2: 12).
그리고 그리스도의
비밀을 공유하게 된
사람들은 자신들의
구원이 그리스도의
피로 된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피로
얻은 것을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과
맞바꾸며 살아서는
안된다는 의미이다.
<기도하기>
주님.
많은 선지자들이
그리스도의 날을
그토록 기다리고
갈망하였습니다.
평생토록 연구하고
살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단지
은혜의 시대를 산다는
이유 만으로 그리스도를
누리고 있습니다.
저희가 알게 된
이 모든 비밀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게 하소서.
이 소식이 매일
새로운 것으로
다가오게 하소서.
매일 눈물과 감사의
소식이 되게 하소서.
주께서 거룩하시니,
저희도 매일 거룩하기
원합니다.
어느 곳에서든
거룩하기 원합니다.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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