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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베드로전서

갑옷을 삼으라

by 운석57 2024. 6. 7.

2024.06.07(금) 큐티: 베드로전서 4:1-11

 

<묵상하기>

 

*갑옷을 삼으라*

예수 그리스도는
육체의 고난을 
피하지 않으시고
받으셔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렀다.

베드로 사도는 성도들도
예수님과 같이 육체적
고난을 당할 수 있음을
받아들이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격려하였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무장하라는 의미이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8: 17-18에서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해
고난 또한 함께 해야
한다고 하였다.

같은 맥락의 말씀인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해
고난 또한 함께 
받을 수 있도록
마음을 무장하라는
의미이다.

한편, 육체적 고난을
받는 사람, 즉 예수를 
믿어 육체적 고난을
감당하는 사람은
더 이상 죄가 그를
지배하지 못한다.

따라서 이후로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남은 생애를 살게 된다.

성도들도 그리스도를
믿기 전에는 세상을
따라 살면서, 정욕과 
방탕과 우상 숭배에
젖어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때는
이미 지났고, 지나간
것으로 족하다.

이처럼 성도가 세상을 
따라 살지 않고 예수를 
따라 사니, 세상이 그를 
미워하고 이상히 여긴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성도를 비방하고 핍박한다.

그러나 그러한 그들의 
죄는 그들이 하나님의
심판 대에 서는 날,
스스로 자신의 죄를
모두 고하게 될 것이다.

믿음을 위해 순교한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파된 것은 그들이
육신적으로 세상의
심판을 받아 순교하였으나,
그들의 영혼은 하나님을
따라 영원히 살게 하려는

이유이다.

---------------------------

베드로 사도는 마지막 
때가 가까웠다고 
하였다.

마지막 때는 우연히, 
또는 막연하게 오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그 정하신 때에
오게 된다.

그래서 마지막 때는
가까운 것이다.

예수께서 세상에
오신 이후로 
마지막 때는 더욱
가까워졌다.

베드로 사도는 
성도들에게 이 마지막
때에 근신하여
기도하라고 하였다.

예수님도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하신
일이 기도였다.

그리고 제자들에게도
깨어 기도하라 하셨다.

베드로도 성도들에게
같은 말을 전하였다.

깨어 기도하라!

그것이 성도가 해야 할
주님의 일이며 사명이다.

그리고 마지막 때에는
사람들을 사랑하되,
뜨겁게 사랑해야 한다.

내일이 없는 것처럼
사랑해야 한다.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는다.

잠언 10: 12절을
인용한 말씀이다.

사랑은 다른 사람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고
잊어버리게 한다.

그것이 허다한 죄를
덮는 것이다.

그렇게 사랑으로
다른 사람들의 허다한
죄를 덮은 사람에게
하나님은 그의 허다한
죄 또한 사랑으로 덮으신다.

마지막 때에는 다른
사람들을 대접하기를
기뻐해야 한다.

사도 바울도 롬 12: 13에서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고
권면하였다.

형제들을 사랑하는
마음에 더하여 
그들이 쓸 것을
공급하고 대접하기에
힘써야 한다는 의미이다.

말로만, 마음으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동을
더하라는 의미일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받은
은사대로 하나님의
일을 할 때도, 청지기와
같은 마음으로 하라고
하였다.

만약 말씀을 전하는
은사를 받아 말씀을
전할 때도 자신의
말로 전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하라고 하였다.

만약 봉사하는 
은사를 받아
이를 행할 때도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봉사하라고
하였다.

모든 일을 행함에
있어 자신을 내세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의지하라는
의미이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을 수 있다.

 

<기도하기>

 

주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갑옷 삼아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소서.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입니다.

바람처럼 날아가는
육신의 남은 때를
헛되이 보내지 않게
하소서.

정욕과 탐심은
지나간 때로
족합니다.

남은 때는 새로운 
피조물로 살게 
하소서.

깨어 기도하며,
사랑으로 허다한
죄를 덮고, 선한
청지기와 같이 받은
은사를 충성으로
행하며 살게 하소서.

그것이 새로운 
피조물에게 맡기신
사명인 줄 믿습니다.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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