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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베드로전서

사단에 대한 당부

by 운석57 2024. 6. 10.

2024.06.10(월) 큐티: 베드로전서 5:8-14

 

<묵상하기>

 

*사단에 대한 당부*

고난을 당한 성도들에게
베드로 사도가 마지막으로
당부할 말씀도" 근신하라
깨어 있으라" 이다.

근신하라는 것은 세상에 
취하지 말고, 스스로
절제하며, 신중하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기독교인에게
깨어 있는 것은
믿음을 굳게 붙들고,
세상에 흔들리지
않으며, 스스로
절제하는 삶을
사는 것을 말한다.

왜 기독교인은 깨어
있어야 하는가?

우리의 대적은
육과 혈이 있는
사람이 아니고
영적 세력인
사단 마귀이기
때문이다.

사단은 사람보다
오래된 존재이다.

따라서 그 오랜 세월 
쌓아온 지혜와 경험 
또한 많은 존재이다.

사단은 하나님 다음으로
인간을 잘 파악하고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인간의 약점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넘어뜨릴 수
있는지 만을 연구하고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단은 사람을
넘어뜨리는데 있어
결코 지치지 않는
근면성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존재이다.

그 모든 사단의 특징을
베드로 사도는 한 마디로 
우는 사자와 같다고 하였다.

사자가 왜 우는가?

배가 고파서 운다.

배가 고픈 사자가
얼마나 사냥감을
찾는데 절실하며,
또 포악하겠는가?

한번 물면 놓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틈을 주면
안된다.

그것이 성도가 
근신하고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이다.

------------------------------

고난 당하는 사람은 
그 고난이 혼자만의
일이 아니라는 것에
위안을 받곤 한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다른 성도들도 모두
같은 고난을 당하고 
있음을 기억하라고 
말한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가
이미 세상을 이기시고
영광에 들어가신 것을
기억하라고 하였다.

성도와 사단과의 전쟁은
이미 결론이 나 있는
전쟁이라는 것이다.

성도가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에 들어갈
전쟁이라는 의미이다.

사단이 인간을 어떻게
넘어뜨릴지 알고 있듯이,
예수님은 사단을 어떻게
이길지 알고 계신다.

진리와 의와 평안으로
이길 수 있다.

이것이 성도가 사단을
이길 수 있는 중요한
무기이다.

예수님은 40일간의
광야 유혹에서 사단을
진리, 의, 평안으로 
이기셨다.

------------------------------

오늘 본문에는
실루아노라는
이름이 등장한다.

누가는 사도행전에서
실루아노를 실라라고
불렀다.

학자들은 실루아노가
공식적인 이름이고
실라는 친한 사람들
사이에서 부르던 
애칭이었을 것이라
해석하기도 한다.

바울의 제 2차 선교
여행에서 주요 동역자였던
실라가 베드로 전서의 
대필자로 등장한 것이다.

실라는 헬라파 
유대인으로 본래 
예루살렘 교회의 
중직을 맡았던
지도자급 인사였다.

그러다가 바울과 
바나바가 이방인들의
할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루살렘에 왔을 때,
예루살렘 교회가 결정한
사항을 안디옥 교회에
전하기 위해 파견된 
사람이었다.

그때 바울과 실라가
가까워졌고, 마가의
문제로 바나바와 
헤어진 바울이 실라를 
데리고 선교여행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

실라는 바울이 
마게도니아와 
아가야 지역의
선교의 문을 열 때
주요 동역자로 일했고,
빌립보에서는 함께 
감옥에 갇히기도 했다.

그것은 실라가
바울과 마찬가지로
헬라어에 능통하고,
로마시민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바울의 선교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실라가
바울이 순교한 이후에는
베드로의 전도 활동을
도왔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헬라어에
능통한 실라가 
베드로전서를 
대필하였을 뿐 
아니라, 소아시아
지역에 이 편지를
전달하기도 하였다.

베드로전서를 쓸
당시 베드로는 
로마에 머물고 있었다.

그러나 로마를 직접적으로
지칭할 수 없어서 
바벨론이라 불렀다.

그리고 자신의
비서로 일했던
마가의 문안도
전하고 있다.

 

 

<기도하기>

 

주님.

사단은 허구의
존재가 아니라
실제적인 존재임을
늘 기억하게 하소서.

눈에 보이지 않으나
하나님이 계시듯,
마귀 또한 눈에 
보이지 않으나 
실재라는 것을
잊지 않게 하소서.

그 사단이 저희를
밀 까부르듯 하고
있음을 알게 하소서. 

우는 사자와 같이
저희를 삼키려
배회하고 있는 
것을 보게 하소서.

믿음을 지키기 위해
사단보다 더 근면하게
하시고, 더 열정이 
넘치게 하소서.

저희로 늘 승리할 
수 있도록 진리와 
의와 평안으로 
무장하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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