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4(금) 큐티: 베드로후서 2:12-22
<묵상하기>
*토한 것을 다시 먹고 싶습니까?*
거짓 교사의 실체는
이성 없는 짐승이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그리스도를 비방한다.
그리고 음욕의 죄를
그치지 않는다.
문제는 그들이
자신들의 영혼만
멸망시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영혼들을
유혹하여 같이 멸망하게
한다는 점이다.
이런 거짓 교사는
브올의 아들 발람의
계보를 잇는 자들이다.
광야 생활 당시
발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이방 선지자였다.
그런 발람에게 모압 왕이
많은 재물을 줄 것이니,
이스라엘을 저주해
달라는 청탁을 하였다.
발람은 모압 왕의
청탁을 듣고 길을
나섰다.
그러자 그의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해
선지자의 행동을
저지하였다.
나귀의 저지에도
발람은 모압 왕에게
나아갔지만, 하나님의
계시로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대신 3 번이나
축복의 말을 하게 된다.
그러나 발람은 모압 왕이
제안한 뇌물을 놓치는
것이 못 내 아쉬웠다.
그래서 발람은 몰래
모압 왕에게 이스라엘을
무너뜨릴 책략을 알려준다.
음란한 모압 여인들로
이스라엘 남자들을 꾀어
우상숭배와 음행에
빠지게 하는 전략이었다.
그로 인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염병으로 24,000명이
죽게 된다 (민 22~24장).
그리고 거짓 선지자
발람도 하나님의
심판으로 이스라엘과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죽게 된다.
베드로 사도는
거짓 교사들 역시
발람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 선포하였다.
-------------------------
거짓 교사는 배역한
자들이다.
그들은 어느 한 때,
그리스도의 도를
따랐으나, 그 도로부터
돌아선 배교자들이다.
배교자들은 물 없는
샘과 같다.
멀리서 보면 갈증을
채워줄 것처럼 보이지만,
생수가 없어 오히려
소망을 끊어 놓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들은 광풍에
의해 사라지는 안개와
같이 한 순간에
사라지게 된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믿어
거짓된 가르침에서 겨우
피하게 된 사람들을
음란과 정욕으로 다시
유혹한다.
배교자들처럼 예수의
도를 안 후에 그 도를
저버리는 것은 그 도를
아예 알지 못했던 것 보다
더 불행한 일이다.
배교는 마치 개가 토했던
오물을 다시 먹는 것과
같고, 돼지가 더러움을
깨끗이 씻은 후 다시
더러운 구덩이에 누워
뒹구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기도하기>
주님.
토한 것을 다시
먹으려는 사람은
없습니다.
깨끗이 씻은 후,
더러운 곳에서
다시 누우려는
사람은 없습니다.
육신은 그렇습니다.
그러나 영적으로는
매일 토한 것을 또
먹고, 먹습니다.
깨끗이 씻은
영혼을 다시
더러운 곳에
눕게 합니다.
저희는 스스로
이러한 굴레에서
벗어날 힘이
없습니다.
성령으로 도우소서.
성령님의 탄식에
귀를 기울이게 하소서
저희를 도우사
주의 도에서
빗겨 나는 일이
없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큐티 > 베드로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의 인내 (0) | 2024.06.15 |
---|---|
거짓 선지자들의 동력 (0) | 2024.06.13 |
내가 떠난 후, 꼭 기억하세요! (2) | 2024.06.12 |
새로운 자아를 덧 입게 하소서 (0) | 2024.06.11 |
주의 날은 도둑 같이 임할 것이다 (0) | 2020.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