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5(토) 큐티: 베드로후서 3:1-9
<묵상하기>
*하나님의 인내*
베드로 사도는
베드로후서 1장에서
이미 이 편지를 쓰는
목적을 밝혔었다.
자신이 세상을 떠난 후,
성도들이 꼭 기억했으면
하는 내용을 기록하려고
편지를 쓴다고....
오늘 본문에서 그 목적을
다시 상기시키고 있다.
성도들이 기억해야
할 것은 이미 구약의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된
말씀이며, 그리스도가
사도들을 통해 주신
말씀이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부활하신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이며,
심판이 있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베드로 사도는
말세가 가까울수록
이 사실을 조롱하는
사람들이 생겨난다고
경고하였다.
그들은 예수가 재림한다고
했는데 왜 아직도 소식이
없느냐 하고 조롱한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이
모두 죽었으나 부활한
사람이 없으며, 세상은
창조된 이후 그대로이다
하면서 예수님의 재림을
부인한다.
이에 대해 베드로 사도는
하나님이 궁창 위 물과
궁창 아래 물로 나누시고,
궁창 아래 물을 한 곳으로
모으셔서, 뭍 (땅)이 드러나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고
하였다.
즉 태초에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기억하라는 의미이다.
그러니 두 번째 창조
또한 가능하시다는
말이다.
베드로 사도는
처음 심판, 즉
물의 심판 역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졌음을
강조하였다.
노아의 홍수를
의미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시
물로 세상을 심판하시는
일은 없다고 약속하셨다.
다음 심판은
불의 심판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불 심판을 위해 지금의
세상을 보존하시며,
불의한 사람들조차
그날까지 보존하신다.
물의 심판과
불의 심판은
차이가 있다.
물로 심판하실 때는
하늘과 땅은 보존되었고,
오직 생명체만 멸망하였다.
생명체 중 극소수가
보존되었는데, 방주에
탄 노아의 가족과
동물들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불의
심판 날에는 하늘도
땅도 불살라 사라진다.
새 하늘과 새 땅이
내려온다 (계 21: 1).
그리고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보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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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세상이 이렇게
악하고, 점 점 악해지는데
하나님의 심판은 더디다고
말한다.
그러나 시간에 대한
하나님의 개념과
우리의 개념은 다르다.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
그리고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심판을
지연시키시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불의를 오래 참고
계신다는 점이다.
하나님은 한 사람이라도
더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바라며 인내하고
계신 것이다.
하나님은
에스겔서에서
맹세하셨다
(겔 33: 11).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기도하기>
주님.
주께서는 성도들에게
인내하라고 하십니다.
시련을 인내하며
기뻐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도
오래 참으십니다.
사람들의 불의를
오래 인내하십니다.
불의한 자라
할지라도
죄로 인해
죽는 것을
원치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시듯,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심판이
아니라 회개입니다.
그래서 죄인들이
돌이키기기를
오래 참고
인내하십니다.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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