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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열왕기하

그녀는 아무 것도 바라지 않았다.

by 운석57 2024. 6. 26.

2024.06.26(수) 큐티: 열왕기하 4:8-17

 

<묵상하기>

 

*그녀는 아무 것도 바라지 않았다*

엘리사는 사무엘이나
엘리야처럼 순회 사역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수넴 지역을
자주 들른 것 같다.

수넴은 잇사갈 지파에
속한 땅으로 술람이라
불리기도 한다.

사울 시대에는 
블레셋에 속하여서,
블레셋 군이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해 진을 

치던 곳이었다.

수넴은 아름다운

여인이 많기로 

유명하다.

다윗 말년에는 그의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다윗의 신하들이 
수넴 여인 아비삭을 
뽑아 후궁으로 삼았다.

--------------------------------

엘리사 시대에 그곳 
수넴에 귀한 여인이 
살고 있었다.

그녀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점 점
사라져가는 그 암울한
시대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다.

그녀는 하나님을
지극히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사람 역시
극진히 대접하였다.

엘리사가 그 곳을
지날 때마다 그 집에서
식사를 하도록 간권하였다.

그녀는 순수하고
순박하게 엘리사를 
대접했던 것 같다.

엘리사는 그녀의
대접을 편안해 했다.

그래서 그 곳을 지날 
때마다 그녀의 집에서
식사를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여인은
남편과 의논하여 옥상에
작은 방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방에 침상과
책상, 의자 등 가재도구를 
구비하여 엘리사가 
그곳에 편히 머물게 
하였다.

그녀의 엘리사를
위한 모든 배려는
물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하였다.

----------------------------

엘리사는 수넴 지역에서
사역할 때면 그 방에
편히 머물렀다.

그러다가 생각해보니
수넴 여인의 배려가
너무 고마웠다.

그래서 게하시를 통해
그녀가 자신에게 바라는
것이 없는지를 물어보게
했다.

당시 엘리사는 왕이나
고위 관리들에게도
영향력이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은
지금 상태로 만족하며,
아무 것도 바라는 것이
없다고 대답하였다.

엘리사가 그녀의 배려를
그토록 편안하게 여긴 
것도 그녀가 아무 
사심 없이,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베풀었기
때문이었다.

엘리사는 자신의 
사환 게하시에게
그녀에게 무엇이
필요할까 물었다.

그러자 게하시는
그녀에게는 자식이
없으며, 남편은 나이가
많다고 대답하였다.

그녀는 자식이 없다는
결핍이 있었음에도
엘리사에게 바라는
것이 하나도 없었던
것이다.

하나님이 그녀의
목자이시니 아무
부족함이 없었다.

아무런 결핍이 없어서
바라는 것이 없었던
것이 아니다.

그냥 하나님 한분으로
충분했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것이다.

엘리사는 그녀의
믿음이 순수함을
보고 그녀에게 
아들이 생길 것이라
예언하였다.

그녀는 그 말을
믿지 않았다.

그러나 일년 후,
그녀는 아들을
낳게 되었다.

 

 

<기도하기>

 

구하지 않아도 저희의
필요를 보시는 주님.

부족하다 여기지 않아도
저희의 결핍을 채우시는
주님.

수넴 여인처럼 저희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대접하고 섬기게 하소서.

저희가 겸손히 자신을
낮추고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채울 때, 주께서
저희를 귀한 사람이라
불러주시는 줄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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