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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열왕기하

수넴 여인의 아들이 살아났다!

by 운석57 2024. 6. 27.

2024.06.27(목) 큐티: 열왕기하 4:18-37

 

<묵상하기>

 

*수넴 여인의 아들이 살아났다!*

수넴 여인의 아들은
자라갔다.

그러던 어느 날
추수 때에 아이는
아버지와 함께 들에
있었다.

그 아버지가 아들을
얼마나 기뻐하였는지를
알 수 있는 내용이다.

바쁜 추수 철임에도
들에서 아들과 함께
있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런데 아이가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고 하더니,
집에 와 어머니 무릎에
앉아 있다가 죽었다.

왜 이런 비극이 
일어난 것일까?

그것은 엘리사가
아이 어머니에게
아들을 낳을 것이라
했을 때, 그녀가 보였던
반응과 관련이 있다.

그녀는 왜 자신으로 
하여금 헛된 꿈을 갖게 
하느냐고 답하였다.

엘리사가 전한 말씀을 
믿고 감사하는 대신,
그녀는 그것을
헛된 꿈을 꾸게
하는 말로 여겼다.

그녀의 믿음은 하나님의
사람을 섬기는 정도에
머물러 있었던 것이다.

그 정도의 믿음으로는
악한 아합 시대를
살아낼 수 없다.

하나님은 시련을 통해 
그녀의 믿음이 한층
성숙하기를 바라셨다.

예수님은 혈우병을 
앓는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져 병을
고치겠다는 믿음에
머무는 것을 바라지
않으셨다.

그녀가 예수님은 
육신의 병을 고치실
뿐 아니라, 그녀의 
영혼을 구원하는 
구세주이심을 믿기 
바라셨다.

수넴 여인에게도
마찬가지이다.

만약 수넴 여인이 
아들을 낳고 평안하게 
사는 것으로 인생을
마친다면, 그녀의 
믿음은 미신과 
다를 바가 없다.

시련을 통해 
수넴 여인이
연단되기를 
바라셨던 것이다.

-----------------------------

아들이 죽자, 수넴 여인은
남편에게 사환과 나귀를
보내 달라고 청하였다.

그러나 남편에게 
아들의 죽음을 
알리지 않았다.

남편 뿐 아니라, 
그 누구에게도
아들의 죽음을 
말하지 않았다.

아들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셨다고
말씀하시기 전까지
아들이 죽은 것이
아니라 여겼을 것이다.

혹은 그 말을 밖으로 
내는 순간, 아들이 정말 
죽게 되는 것으로
여겼을 수도 있다.

남편이 무슨 일인가를
물었으나, 괜찮아질 
것이란 말만 남겼다.

수넴에서 갈멜산까지는
40 킬로라고 한다.

그 길을 여인은 종의
뒤에 탄 채, 멈추지 
않고 달려갔다.

엘리사는 멀리서 
수넴 여인이 달려
오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엘리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말씀해주시지 않았다.

엘리사는 게하시로
하여금 무슨 일인지를
알아보고 오게 하였다.

그러나 수넴 여인은
게하시에게도 일상적인
인사만 건넸을 뿐, 아들의
죽음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

그렇게 엘리사에게 
도착한 수넴 여인은
엘리사의 발을 안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더니 내가 언제
아들을 달라 하였느냐,
내게 헛된 꿈을 꾸게
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느냐 하고 
토로하였다.

엘리사에게조차 아들이
죽었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엘리사는 수넴 여인의
아들이 병이 든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게하시에게
그의 지팡이를 들려
보내면 나을 것이라
여겼다.

그러나 수넴 여인은
엘리사가 직접 가줄 
것을 간청하였다.

그녀는 하나님이 
엘리사를 통해 
아들을 주셨으므로,
엘리사를 통해 다시
아들을 살려주실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여인의 행동을 심상치
않게 여긴 엘리사는
게하시로 하여금 
지팡이를 들고 먼저
떠나게 하고 자신도
여인과 함께 출발하였다.

엘리사가 수넴 여인의
집에 당도하여 보니,
아이는 이미 죽은
상태였다.

그리고 엘리사의
지팡이로는 아이를
다시 살릴 수 없었다.

엘리사는 기도 밖에는
아이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없음을 알았다.

그리하여 아이를
살려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였다.

그냥 기도만 한 것이
아니라, 엘리야가 
사렙다 과부의 아들을
살렸던 방법을 사용하여 
간절히 기도하였다.

그는 엘리야를 통해
과부의 아들을 살리셨듯이,
자신을 통해 수넴 여인의
아들을 살리실 것을
믿었던 것이다.

그러자 아이가 재채기를
하였고 눈을 떴다.

살아난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저희 믿음이 오늘에
머물지 않게 하소서.

매일 매일 자라가게
하소서.

시련은 연단의 기회가
되고, 고통은 연합의
기회가 되게 하소서.

문제가 생겼을 때,
뒤도 보지 않고,
옆도 보지 않고
곧장 주님께 
달려가게 하소서.

지금의 믿음으로는
악한 시대를 살아
낼 수 없음을 
알게 하소서.

시대가 악할수록
믿음 또한 더욱
굳건할 수 있도록
도우소서.

 

저희의 믿음으로
세상의 모든 아들들이
살아나게 하소서.

아멘!

 

* 두란노 출판사 발행 생명의 삶 본문 묵상을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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