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큐티/요한계시록

메뚜기떼에 의한 재앙

by 운석57 2019. 11. 16.

2019. 11. 16 (토) 큐티: 요한계시록 9:1-12

 

 

<묵상하기>

 

나팔을 가진 일곱 천사 중에
다섯 번째 천사가 나팔을 분다.

그러자 하늘에서 떨어진 별,
즉 하나님 곁에 있던 천사 중에
타락한 천사, 사탄이
하나님으로부터 열쇠를 받아
무저갱을 연다.

무저갱은 끝을 알 수 없는
깊음이라는 뜻으로
지옥을 의미한다.

그곳으로부터 메뚜기들이 나오는데
메뚜기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이마에 인이 없는 사람들만
괴롭히라는 명령을 받았다.

인이 없는 사람들은
메뚜기들로부터
차라리 죽는 것이 나은
괴롭힘을 받게 된다.

그리고는 요한 사도는
자신이 본 메뚜기들의 형상을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매우 다양한 특징을 가진
무어라 표현하기 어려운 모습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악의 모습일 것이다.

메뚜기들은 무저갱의
문을 열어 자신들을
나오게 한 그 사탄을
왕으로 삼고 있는데
그 이름은 아볼론이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나오기 위해
애굽에 내린 재앙 가운데 하나가
메뚜기떼에 의한 괴롭힘이었다.

그때의 메뚜기떼들은
모든 곡식을 갉아먹었는데
요한이 본 메뚜기들은
사람을 괴롭힌다.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은
모두 애굽 왕과 같으며
같은 벌을 받게 된다.

 

-----------------------------------

 

<기도>

주님.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들은
끝을 알 수 없는 깊음 속에
놓이게 되며 그것 자체가
지옥임을 깨닫습니다.

그 끝을 알 수 없는
어두움에서
저희를 불러내어
하나님의 그 기이한 빛으로
나아오게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러하니 저희로
주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며 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