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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요한계시록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년 동안 왕노릇하니

by 운석57 2019. 12. 7.

2019.12.05(목) 큐티: 요한계시록 20:1-6

 

 

<묵상하기>

 

오늘 말씀은 이해가 되지 않아
묵상한 내용을 기록해야 할까
망설였다.

천년이 차도록 용이
사람들을 미혹하지 못하며
성도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천년 동안 왕노릇한다고 하는데
그 천년이 언제부터를 말하는지
도무지 판단이 서지 않았다.

그리스도 재림 후
천년이라는 말씀인지
확실치가 않았다.

어쩌면 성경에 나오는
다른 숫자들처럼
천년이라는 숫자도
글자 그대로의
천년이 아니라
다른 의미를 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가 다른 분들의
묵상을 읽어 보니
조금 이해가 되는
부분이 생기기도 하였다.

여하튼 오늘 말씀의 서두에
천사가 붉은 용을 잡아
천년동안 무저경에 가두고
봉인한다.

그는 옛뱀이며 마귀요 사탄이다.

아마도 붉은 용은 여러 모습으로
사람들을 미혹해왔던 것 같다.

아담과 하와에게는 뱀의 모습으로,
그 외 성도들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는
마귀와 사탄의 존재로.

나는 이러한 악한 세력들에 의해
어떻게 공격받았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다.

악한 세력은 사람의 마음을
집중 공략한다고 하니
내가 누군가를 미워하고
누군가를 판단하며
누군가를 부러워하고
세상의 것으로
염려하고 근심하고
세상의 헛된 것을
쫒았던 동안
그와 동행하였음을
깨달는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성령께서 성도들의
마음에 오셔서
비밀한 것을 알려주시며
마음의 평안을 얻게 하시고
악한 세력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게 하시니
적어도 성도들에게는
붉은 용이 접근 금지로
인봉되었다는 의미인 것 같다.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후
나도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노릇하는 그 천 년의 시간을
현재 살고 있으며 그것이 첫번째
부활임을 의미하는 것 같다.

예수님께서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으므로
예수님을 믿는 순간
성도는 부활한 것이며
사망이 다시는 그를 다스리지
못하게 됨을 5, 6절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