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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마태복음

아들을 낳으리니

by 운석57 2019. 12. 23.

2019. 12. 23 (월) 큐티: 마태복음 1:18-25

 

 

<묵상하기>

 

오늘 말씀은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한 후
이 사실을 알게 된
정혼자 요셉의 입장에서
상황이 기록되었다.

당시 유대 사회에서는
이런 경우 즉시 여인의 부정을
만천하에 알리고 파혼함은 물론,
그 여인을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는 것이
일반적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요셉은 파혼을 하더라도
어떻게 하는 것이 마리아가
세상에서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는 것일까를 고민하였다.

그때 꿈에 천사가 나타났다.
천사는 요셉을 부를 때에
그냥 요셉아! 하고 부르지 않고
다윗의 자손 요셉아! 하고
불렀다.

요섭이 자신이 다윗의
자손임을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천사는 다른 말을 전하기에 앞서
요셉으로 하여금 자신이
다윗의 자손임을 일깨웠다.

다윗의 자손이라면
그의 집안에 내려오는
널리 알려진 비밀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즉 메시아가 다윗의
뿌리에서 나오게 된다는
예언을 알고 있었으리라.

그래서 요셉은 천사가
마리아가 가진 아기는
성령으로 잉태한 아기라고
말했을 때 모든 것을
이해하게 되었을 것이다.

잠에서 깬 요셉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 드렸으며
아기를 낳자 이름을 예수라고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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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잉태되어 태어나실 때부터
무거운 이름을 가지셨던 주님.

모든 백성을 죄로부터
구원하신다는
예수라는 이름.

그 이름이 아무리 무거워도
어깨에 지고 한번도
내려놓은 적이
없으셨던 주님.

그 어깨에 정사를 메었다는
어제 이사야의 예언은 어깨에
그 이름의 무게를 메었다는
말씀인가요?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해
오셨던 하나님, 임마누엘.

곧 오소서 임마누엘
오 구하소서 이스라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