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4. 13 (월) 큐티: 신명기 5:1-11
<묵상하기>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를 통해 호렙산에서
하나님께 받은 계명에 대해
다시 말하고 있다.
출애굽 1세가 모두 죽고
이제 출애굽 2세가
가나안에 들어가야 하므로
자신이 생을 마치기전
이스라엘이 받은
계명에 대해 다시
선포하고자 하는 것이다.
모세는 십계명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으로
이어지는 그들의 조상에게
주신 것이 아니요
오늘을 살아가는 그들에게
직접 주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하나님은 불 속에서
이스라엘과 얼굴을
맞대고 계명을 주시고
싶어 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호렙산의 불을 무서워하여
모세가 중간에 서서 계명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과 대면할 기회를
두려움 때문에 놓친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이름을 직접 알려주시고
여호와 외에 다른 신이
있게 하지 말라 하셨다.
또한 어떤 것으로도
우상을 만들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것을
금하셨다.
<적용하기>
출애굽기를 읽다 보니
하나님이 모세에게
내 이름을 처음 알려주는
것이라 하시는 말씀을
듣고 놀랐다.
하나님은 네 조상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는
언약을 맺었으나 내 이름을
알려주지 않았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모세를
참 특별하게 생각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브라함이나 야곱과는
다른 차원으로 모세를
특별하게 생각하신 것 같다.
이름을 아는 것이
그렇게 중요할까?
이름은 어떤 존재나
사물의 궁극이라고 한다.
어떤 존재의 이름을 알게 되면
그 근원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된다고 한다.
하나님이 아담을 지으신 후
아담으로 하여금 하나님이
창조하신 다른 동물들의
이름을 짓게 하시고
아담이 각 동물의 특징을
간파하여 이름을 짓는 것을
보시고 만족해 하셨다고 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만
이름을 알려주시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 전체에게
하나님 여호와라는
이름을 알려주셨다.
모세와 그들을 동등하게
여기신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알게된
하나님의 이름을 경외하며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고
하셨다.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것일까?
믿음 없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
조롱섞인 의도로
그 이름을 부르는것,
불의한 목적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
저주와 거짓 맹세를
위해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
하나님의 이름을
부끄러워 하는 것
등이 해당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기도하기>
주님.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안 것이
언제인지 기억나지도
않을만큼 저의 시작과 함께
하나님의 이름이 제 입에
있었습니다.
마치 하나님의 이름이
새겨진채 태어난 것처럼.
그런 축복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아브라함도 받지 못한
축복을 제가 받았음을
이제 깨닫습니다.
항상 경외함을 담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게 하소서.
결코 망령되이
일컫지 않게 하소서.
오늘 하루도 힘차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시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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