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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신명기

세 성읍을 도피성으로 구별하였으니

by 운석57 2020. 4. 5.

2020. 04. 05 (일): 신명기 4:41-49

<묵상하기>

 

요단 동편 땅은
어느 정도 정리가
끝난 듯 하다.

르우벤, 갓, 므앗세 1/2 지파에게
땅이 분배되었고
분배를 마친 후
하나님의 계명에 따라
3 개의 성읍을
도피성으로 정하였다.

우발적으로 죄를 범한 사람이
그 성으로 도피하면
목숨을 구할 수 있다.

고대 근동 지방에서는
대부분의 법 질서가
"눈에는 눈, 이에는 이"에
기반을 두고 있었기 때문에
살인의 경우 그것이
실수로 인한
살인이라 할지라도
피살자의 가족이나
친지가 살인자를 죽이는
복수가 가능하였다.

그런데 그렇게 되다보면
복수가 복수를 낳고
또 다른 복수로 이어져
사회적 대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하나님은
도피성이라는 제도를
마련하셨다.

모세가 동족을 위해
애굽인을 죽이고
도망자가 되어
미디안 광야에서
40년간의 도망자 생활을
한 것을 돌아보신
계명은 아닐까?

그런데 도피성은
예수님의 사역을
나타낸다고 한다.

세상 모든 죄인을 위해
예수님이 도피성이
되신다는 것이다.

예수님 안에 거하면
어떤 죄인이라도
죽임을 당하지 않고
생명을 얻게 된다.

 

<기도하기>

 

저의 도피성이
되신 주님.

허다한 죄를
지었음에도
예수님 안에서
목숨을 구하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실수로 지은 죄가 아니라
악의로 지은 죄도 허다한데
예수님 안에 품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늘 죄 짓고
예수님께로 도피하는 자로
살지 않게 하소서.

도피하는 자로는
이제 그만 살고 싶습니다.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