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묵상: 마 13장 44절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와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이 말씀은 어떤 농부가 밭에서 보화를 발견하고 전 재산을 팔아 그 밭을 샀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전부입니다. 적어도 겉으로는요.
그러나 오늘 목사님의 칼럼을 읽다보니 주님은 그 말씀 안에 많은 것을 숨겨두셨습니다.
그동안 농부가 그 밭을 빌려서 경작했을 것이란 생각을 하지 못했고 그 농부 이전에도 그 밭을 빌려서 경작한 다른 농부들이 있었을 것이란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의 글은 어떤 사람이 그 보배를 발견할 수 있는지를 알게 하여 주었습니다. 온전한 마음으로 밭을 경작한 사람입니다. 밭을 깊이 파헤쳐 본 사람입니다. 깊이 들여다 본 사람입니다.
밭에 묻힌 보화처럼 주님을 발견하는 것도 마찬가지임을 깨달았습니다. 주님을 깊이 들여다보아야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구하면 반드시 하나님을 찾고 만날 것이라고... 그러나 거기에는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온 마음으로 주님을 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렘 29장 13절).
☆ 기도
주님. 이미 알고 있었던 말씀도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나와 다르시나 매우 창조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님을 바라볼수록 새로운 사실을 깨달게 되고 알고 있다고 여겼던 것도 다시 보게 됩니다.
말씀 묵상도 깊이가 있어야 하고 하나님과의 교제도 점 점 깊어져야 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교제가 어떻게 하면 깊어질 수 있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사람들과의 깊은 교제도 서툴렀던 것 같습니다.
진심을 가지고 다른 사람과 교제하지 못했던 것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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