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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신명기

초막에서 살던 때를 기억하라

by 운석57 2020. 5. 11.

2020. 05. 11 (월) 큐티: 신명기 16:13-22

 

 

<묵상하기>

 

칠칠절로부터 4개월 후
타작 마당과 포도주틀에서
난 것을 거둬들인 후
7일 동안을 초막절로
지키라고 하신다.

이는 광야에서 장막을 치고
생활하던 때를 기억하며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이 7일 동안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많은 것을 거두었음을 기억하되
앞으로도 복을 주실 것을 믿으며
모든 가솔들과 특히 이방인,
고아, 과부들을 돌아보며
그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라고 하신다.

그리고 주신 복 만큼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라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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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공의로운 판결에 대한
규례를 주셨다.

공의로 판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말씀을 왜곡하지 말아야 하고
편견을 가지지 말아야 하며
뇌물을 받아서는 안된다.

그리고 하나님의 제단 곁에
아세라 상과 같은 우상을
세우지 말 것을 명령하셨다.

 

<적용하기>

 

신명기를 통해, 아니 성경 전체를 통해
하나님은 언제나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것과
미워하시는 것을 명확하고도
일관되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공의를 굽게 하는 것과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우상으로 삼아 섬기는 것이다.

그런데 두 가지는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
같은 것이다.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는 사람은 그 어떤 유혹과
위협에도 공의로우며
우상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는다.

 

<기도하기>

 

주님.

주님은 장막에 거하였으나
하나님과 함께 살았던 날들을
언제나 기억하고 기뻐하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그때를 쉽게 잊으나
주님은 그때를 영원히 기억하시며
그리워 하십니다.

그래서 때때로 저희가
광야로 가서 하나님과
단둘이 있기를 바라십니다.

지금 저의 삶이 광야이오니
하나님과 친밀히 교제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광야에 샘이 나며
물이 솟아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