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5. 09 (토) 큐티: 신명기 15:12-23
<묵상하기>
밪을 갚지 못해 종으로 팔린
동족에 대해서도 7년 째에는
놓아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를 놓아줄 때는
가축, 곡물, 포도주를
모두 넉넉히 주어 떠나게
하라고 하신다.
퇴직금을 넉넉히 주어
내보내라는 의미이다.
일하는 동안에는
더 열심히 일하라는 의미로
후히 줄 수 있으나
떠나는 사람에게
후히 주기 어려운 법이다.
그러나 히브리인이 종이었을 때를
기억하고 넉넉히 베풀라고 하셨다.
당시 근동 지방 어디에도 없었던
관대한 규례가 아닐까 싶다.
인권을 중시하는 현대에도
아마 찾기 어려운 원칙일 것이다.
모든 재물은 내 것이 아니오
하나님의 것이라는 사실을
마음으로 깊이 받아들인 사람이여야
실천할 수 있는 규례이다.
내 재물이 있는 곳에
내 마음이 있다고 하는데
하나님께 마음을 둔 사람이 아니면
실천하기 어려운 규례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것을
보편적인 규례로
모두 지키라고 하셨다.
집에서 키우는 소나 양 중에서
첫 소산은 구별하라 하신다.
그것들은 매년 하나님께 드릴
향기로운 제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흠이 있어 드리지 못할
짐승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먹으라고 하신다.
소외된 사람을 가리지 말고
모두 초청하여 먹으라고 하셨다.
흠이 없는 것을 하나님께 드리되
만약 흠이 있다면 이웃에게 베풀어
배불리 먹도록 하라는 의미이다.
<기도하기>
주님.
내게 있는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기 위한 것이라 생각한 적이 있는지
돌아봅니다.
주신 복을 더 많이 더 넓게 베풀어
더욱 귀한 것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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