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5. 18 (월) 큐티: 신명기 20:1-9
<묵상하기>
전쟁을 앞둔 경우
우선 전열을 가다듬고
전술을 익히게 하며
용맹스럽게 싸우도록
훈련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요 방법이다.
그런데 모세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명령은 그와 전혀 달랐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신 것은
단 하나였다.
"두려워 말라"
눈에 보이는 것이 어떠할지라도
겁내지 말고 두려워 말라.
가나안과의 전쟁은
하나님이 함께 싸우시는
전쟁이며 그것을 위해
이스라엘이 준비해야 할 것은
영적 무장이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신실하심, 그리고 자신들과
함께 하심을 믿는 믿음으로
무장하라고 말씀하셨다.
어떤 분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후 무엇이 변화되었느냐는
물음에 두려움이 없어졌다고
대답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전에는 앞날에 대한
염려와 두려움으로
늘 전전긍긍하고
마음이 불안하였는데
그 두려움이 없어졌다고
대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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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의 하반부에는
놀라운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전투에서 제외되어야 할 사람들을
열거하셨는데 왜 그 사람들이
제외되어야 하는지 얼핏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제외하라고 하신
사람들의 공통점을 보니
모두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영적 전쟁에
온전히 집중하기 어려운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하나님은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과
함께 싸우시기를 원하신다.
두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온 사람에게는 미안하지만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신다.
<기도하기>
주님.
저는 항상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자격과 기준을
갖추려 합니다.
코로나 이후의 세상을 살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저에게
원하시는 것은
"주께 더 가까이" 입니다.
주님.
주님과 함께 하는 싸움에서
집으로 돌아가라는
말씀을 듣지 않는 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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