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6 (화) 큐티: 신명기 24 : 1~13
<묵상하기>
이혼은 하되 재결합을
하지 말라 하신다.
아마도 이혼과 재결합이
반복됨으로써 가정이나
사회에 혼란이 올 수 있음을
경계하신듯 하다.
또한 신혼인 남성은 얼마동안
모든 공적인 임무와 부역에서
면제해주어 가정을 안정시키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하라 하셨다.
하나님은 가정이
안정되게 세워지는데
크게 관심을 두신다.
사람들이 살아가다 보면
필요에 의해 서로 빚을 주고
받는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
빚을 갚지 못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최소한의 생계와
자존심, 그리고 품위를
지키는 길을 열어주라 하신다.
우선 먹고 살기 위해
기본이 되는 도구는
빚보증으로 잡지 말라 하셨고
동족을 납치하여 종으로
파는 자는 엄벌에 처하라고 하신다.
또한 당시 나병에 대한 진단과
나병이 나았을 때의 판정 역시
제사장의 소임이었으므로
제사장의 지시에 따르라고
말씀하신다.
전염병으로 인해
사회가 붕괴되는 것을
피하는 장치를 마련하셨다.
코로나19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 역시
말씀에 담겨 있음을 본다.
빚을 갚지 못한 사람에게
담보물을 취할 때도
그 사람이 직접 가지고
오도록 하여 그의 자존심을
지켜주라 하신다.
그리고 겉옷을 담보로
취했을 경우는
밤에는 돌려주어서
그 사람이 추위에 떨면서
잠자지 않도록 배려하라 하신다.
이렇게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관대하게 대한다면
그들이 너를 위해 하나님께
축복하리니 오히려 너에게
복이 되지 않겠는가 말씀하신다.
<기도하기>
주님.
저에게 부탁하는
처지에 있는 사람이라고
내 중심적으로 판단하여
말하고 행동하지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조그마한 것 하나 베풀면서
베푼다는 생각에 젖어
그 사람의 자존심을 아프게
한 적은 없는지 돌아봅니다.
너무도 많아 부끄럽습니다.
그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이 베푼
관대함에 대해 그 사람을
하나님께 축복한 적이 없어
더욱 부끄럽습니다.
오늘도 제 마음을
부끄럽게 하는
2 가지 사안에 대해
기도하오니 저로
관대한 마음과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마음을 갖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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