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7. 10(금) 큐티: 시편 144:1-15
<묵상하기>
오늘 시편에서 저자는
하나님이 자신의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며
손가락을 가르쳐
전쟁하게 하신다고
노래하고 있다.
이 시편은 다윗이
골리앗과 싸워 이긴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손을 가르치시고
손가락을 가르치셔서
싸우게 하신다고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단지 손과 손가락만을 움직여
골리앗을 이긴 것은
하나님이 그의 요새, 산성,
방패가 되시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다윗은 노래한다.
사람이 무엇이기에
하나님이 그를 알아주시는지,
인생이 무엇이기에
하나님이 그를 그토록
관심을 갖고 생각하시는지.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사람은 헛 것이며
그의 삶은 지나가는
그림자에 불과하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할 수 있는
오직 한가지 일은
하나님을 노래하며
열 줄 비파로
찬양하는 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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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다윗에게만
복을 베푸신 것이 아니라
대대손손 돌보아 주신다.
아들들은 장성한 나무와 같게 하시고
딸들은 아름답게 다듬은 모퉁잇돌과
같게 하신다.
성경은 예수님에 대해
건축자가 버린 돌이나
모퉁잇돌이 된다고 하였는데
다윗은 유다의 딸들이
궁전의 양식대로
정성껏 다듬은
모퉁잇돌과 같이
될 것이라고
노래하고 있다.
사람만 재원으로
길러주시는 것이 아니라
가축에게도 복을 주사
천천, 만만으로 번성하게 하신다.
왜 하나님이 이런 복을 주시는가?
비밀은 마지막 절에 있다.
그들이 하나님을 자기 하나님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기도하기>
주님.
모든 인생은 헛것이며
지나가는 그림자와 같습니다.
그 헛된 그림자를
주님은 알아봐 주시고
생각해주십니다.
그리고 "내 사랑하는,
어여뿐 자야, 일어나서
나와 함께 가자"
하고 불러주십니다.
헛 것인 그림자를
불러주십니다.
그 그림자의 아들들을
장성한 나무로 길러주시고
딸들을 아름다운 모퉁잇돌로
다듬어 주십니다.
저희의 자식들이
믿음의 장성한 나무가 되어
그 그늘아래 많은 영혼을
품게 하시고
저희의 딸들이
모퉁잇 돌이 되어
아름다운 성전을
건축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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