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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시편

입술의 재난, 뜨거운 숯불, 깊은 웅덩이

by 운석57 2020. 7. 6.

2020. 07. 06 (월) 큐티: 시편 140:1-13

 

<묵상하기>

 

오늘 시편의 배경은
다윗이 사울에게 
쫒기던 시절의 
이야기로 알려져 있다.

다윗이 제사장 아히멜렉을 찾아가
진설병과 골리앗의 칼을 얻었는데
도엑이라는 사람이 이를
사울왕에게 밀고함으로써
아히멜렉을 비롯하여
많은 제사장이 
죽임을 당하게 된다.

그 때문에 다윗은 
큰 죄책감에 사로잡힌다.

다윗은 오늘 시편에서
악인의 속성을
묘사하고 있다.

악인은 마음 속에
악을 꾀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특정한 사람만
마음 속에 악을 
꾀하는 것은 아니다.

마음으로 악을 
꾀하는 것은 
매우 보편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누구라도 
악인이 될 수 있다.
그 마음을 지키지 
못한다면....

또한 악인은 싸우기 위해
매일 모인다.

악인은 마음으로만 
악을 꾀하지 않는다.

반드시 무리를 이룬다.
즉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악에 가담하도록 미혹한다.

그리고 악을 행하기 위해
열심히, 성실히 일한다.

그런 악인에 저항하여
다윗은 무엇을 하고 있나?

그는 악인들의 소행을
아주 상세히, 낱낱이,
매우 구체적으로 
하나님께 고하고 있다.

그리고 이전에 하나님이
자신에게 베풀어 주신
기도의 응답을 기억한다.

많은 전쟁에서 하나님이
자신의 머리를 친히
가려주사 보호하셨던
일을 회상하며
앞으로도 그렇게 
해주실 것을
주님의 신실함을 
의지하여 확신하고 있다.

다윗은 하나님이
악인들에게 3가지 
심판을 내리실 것이라
노래한다.

입술의 재난, 뜨거운 숯불,
깊은 웅덩이의 심판이다.

악인의 입술 아래에
들어 있던 독사의 독은
결국 자신을 해친다.
입술의 재난이다.

악인이 다른 사람의
머리 위에 올려 놓으려 했던
숯불은 결국 자신의
머리에 떨어지게 된다.

다른 사람을 해하려고
올무를 놓았으나
자신이 그 웅덩이에 
빠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의 간구를
들어주실 것을 확신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하나님이 악인을 
심판하시는 이유는
다윗을 편애하셔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공의로우시며
인자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난 당하는자,
궁핍한 자, 정직한 자,
의를 행하는 자에게 
정의를 베푸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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