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5(토) 큐티: 로마서 2:17-29
<묵상하기>
유대인이라 불리는
어떤 사람이,
나는 이러저러 하다고
스스로 믿고 있으나
그가 자신에 대해
믿고 있는 것이 그의 삶에서
아무런 열매로 맺혀지지 않는다면
그는 표면적 유대인일 뿐이다.
그러한 표면적 유대인이
자신의 할례를 내세워
세상 중에서 인정받으려 한다면
그 할례 또한 표면적 할례일 뿐이다.
표면적 유대인과
표면적 할례자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이 세상 가운데서
모독을 받게 된다.
이면적 유대인은 어떤 사람일까?
세상에서는 유대인이라
불리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삶이
하나님의 뜻을 알고 분별하며,
말씀의 모본을 보임으로써
어둠에 있는 사람들을
빛으로 인도하고 가르친다면,
그는 이면적 유대인이다.
그리고 그가 하나님과의
언약을 마음 판에 새기고
마음과 뜻을 다하여
그 언약을 지키며 살아간다면
그는 마음과 영혼에 할례를 받은
이면적 할례자이다.
그가 받는 칭찬은
사람으로부터가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기도하기>
주님.
주님은 표면과 이면이
같은 모습이기를 바라십니다.
그런데 저는 표면은
늘 갈고 닦았으나
이면은 때가 끼고 녹슨채
그대로 두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보다
사람들의 눈을
더 무서워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입에 의해
어떠하다 회자되기를 바라며
스스로 믿는 것에 함몰되었던
저의 표면적 거품을 걷어내 주시고
마음의 할례 위에 굳게 서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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