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 죽으나

2020.08.25(화) 큐티: 로마서 14:1-12

 

<묵상하기>

 

바울은 로마 교인들에게
먹고 마시는 것을 두고
다투거나 논쟁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당시 교인들 중에서
율법에 따라 엄격히
먹고 마시는 것을 제한하는
사람들과 율법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먹고 마시는 사람들 사이에
갈등이 심했던 것 같다.

바울은 먹고 마시는 것으로
서로를 판단하거나 비판하지 말고
모두 하나님께서 받으신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서로 존중하라고 말한다.

우리를 판단하실 분은 
오직 우리의 주인이신
하나님 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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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을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도
무엇을 먹는 것도 모두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할 것을 조언한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밑바탕에 있다면 무엇을 먹든,
무엇을 먹지 않든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면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는 것이다.

즉 사나 죽으나 
우리는 주의 것이다.

그럴진대 먹고 마시는 것이
뭐 그리 중요한가 하는 의미이다.

우리를 판단하고 심판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 뿐 이시며,
하나님이 우리를 판단하실 때
다른 사람의 의견은 필요하지 않다.
 
우리가 그 심판대 위에 섰을 때 
우리는 저절로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찬양하게 될 것이며, 
사는 동안 우리가 했던 모든 일을 
스스로 다 말씀드리게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