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2(토) 큐티: 로마서 12:15-21
<묵상하기>
이웃에 대해
거짓 없는 사랑을 품은
사람이 어떤 모습을 보이는가에
대한 말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웃의 기쁜일, 슬픈일을
함께 나눈다.
진심으로.
이웃의 기쁜일을
부러워하거나 시기하고
이웃의 슬픈일로
위로받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다.
아직 사랑이 나에게만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성령 안에서 이웃에 대한
거짓없는 사랑을
품은 사람은
성령이 그에게
공감 능력을 주신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기쁜 일에
기뻐하고 슬픈 일에
눈물을 흘리게 된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자신의 마음이
교만해지지 않도록 하고
도리어 낮은데 처하며
많이 아는척 하지 말라고 한다.
바울은 빌립보서 2장에서도
무슨 일에든지 다툼과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 각
자기 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고 하였다.
교만, 자랑, 허영심,
많이 아는척하는 것 등이
교회 안의 공동체 생활에
가장 방해가 되는 요인이
이었던 듯 같다.
또한 마음이 사랑으로
가득찬 사람은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게 된다.
다른 사람과 화목한 사람은
설사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악한 일을 행하였어도
그 악을 악으로 갚지 않는다.
모든 일을 하나님의 선한 판단에
맡기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악을 행한 사람이
어려운 지경에 처했을 때
그를 먹이고 마시게 함으로써
악인이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껴
통회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한다.
악인의 머리에 숯불을 올려
놓으라는 것은 부끄러움으로
얼굴이 화끈거리게
하라는 의미인 것 같은데
재미있는 표현이다.
그러나 나의 관용에도 불구하고
악인이 돌이키지 아니할 지라도
악을 갚음으로써 악에게 지지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한다.